[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홍기월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이 권위를 가진 평가 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입법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홍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도와 입법 활동의 우수성을 심사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자치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와 신뢰를 자랑한다.

홍 의원은 이번 평가에서 대표 발의한 '지역 산업위기 대응 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조례는 최근 대유위니아 그룹 법정관리 사태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위기가 연쇄 도산과 실업 대란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자체 주도의 상시적인 위기 감지 및 선제적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조례 하나로 올해에만 전국 단위 평가에서 세 차례나 수상했다.
홍 의원은 앞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 경제 방파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이번 3관왕 달성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 결과"라며 "조례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