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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양양군, '붉은 말의 기상'으로 글로벌 플랫폼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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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동수 권한대행, 설악산·연어·스마트농어촌·재난안전 아우르는 2026년 군정 방향 제시​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붉은 말'이 상징하는 역동성과 도약의 기운을 바탕으로 글로벌 플랫폼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탁동수 양양군수 권한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설악산을 병풍 삼아 붉게 밝아오는 아침을 등에 지고 남대천을 따라 내달리는 양양의 기상이 거침없이 질주하는 붉은 말의 기개를 닮았다"며 군민과 공직자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양양군 하조대 일출.[사진=양양군청] 2024.04.08 onemoregive@newspim.com

탁 권한대행은 "양양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과 소통하는 신뢰행정으로 '명품도시 양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을 "그동안 준비해 온 변화가 결실로 이어지고 양양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해야 할 중요한 해"로 규정하며, 군정 방향으로 현안 사업의 건실한 추진, 스마트 농어촌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문화 인프라 확충, 선제적 재난 대응을 제시했다.​

우선 현안 사업과 관련해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을 "양양 관광의 지형을 바꾸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강조하며 단순 관광시설을 넘어 설악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 관광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파라타항공 운항 재개로 양양국제공항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항과 오색삭도, 남대천·낙산해변으로 이어지는 관광 동선을 연계해 생활인구와 체류형 관광을 확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까지 낙수효과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양양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동해북부선 개통과 연계해 하늘길·철길·땅길이 연결되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도심 공간 구조를 효율적으로 재편하는 "미래형 복합도시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미래 먹거리와 관련해 현북면 중광정리에 조성 중인 친환경 스마트 육상연어양식 농공단지를 "글로벌 K-연어 산업의 메카로 이끄는 엔진"으로 규정하고 남대천 연어 자연산란장을 연어 모천으로서의 상징성을 살린 생태·교육·관광 거점으로 키워 차별화된 연어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2028년까지 농촌협약 사업으로 약 515억 원을 투입해 양양읍 문화·교육 커뮤니티센터와 현북·현남 행정문화 복합센터를 조성하고, 로컬푸드 유통활성화 센터와 손양면 학포리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과 청년 농업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해양·어촌 분야에서는 270억 원 규모 남애항 클린 국가어항 조성, 후진항·수산항 어촌 활력 증진 사업 350억 원, 동산지구 연안 정비 등으로 노후 어항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관광 기능을 결합해 "사람이 다시 찾고 경제가 살아나는 어촌"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육아지원센터, 청년 양양학사, 어르신 평생학습 등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와 남대천 기수역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통한 복합커뮤니티 센터·보훈회관 건립을 약속했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확대, 양양군립도서관 건립, 생활체육공원 확충, 사이클 전지훈련 에어돔 설치, 양양족구장 개보수 등도 통해 "군민 삶의 질과 도시의 역동적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재난·안전과 관련해서는 9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양양·낙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129억 원 규모 입암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언급하며 "재난은 예보보다 빠른 예방이 핵심"이라며 선제적 방재 인프라 구축 의지를 밝혔다. 그는 "군민의 안전은 군정의 최우선 가치이자 타협할 수 없는 약속"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탁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을 향해 "변화는 기다리는 자의 몫이 아니라 앞장서 준비하는 공직자의 책임"이라며 "여러분의 손끝에서 군민의 행복이 시작되고 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양양의 새로운 지도가 된다"는 말로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며 "어떤 고난도 군민과 함께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며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원행이중(遠行以衆)'의 자세를 당부했다.​

그는 "붉은 말의 거침없는 기상처럼 활력 넘치는 한 해가 되도록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행복과 양양군의 번영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웃음꽃이 피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축복의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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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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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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