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교보증권은 30일 제이투케이바이오에 대해 최근 고객사 다변화와 함께 4분기부터 COSRX향 주문 물량이 증가하며 신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매출 86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주요 OEM·ODM 고객사들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분기 바이오소재 부문에서는 쿨링 소재가 ODM 및 인디브랜드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9% 성장했다"며 "임상센터 및 브랜드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기타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약 27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또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COSRX향 공급 물량도 분기 대비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하면서 내년 상반기 매출 흐름이 성장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최근 논의 중인 신규 인디 브랜드향 대량 발주 가능성도 높아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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