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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2030년 전기·수소차 신차 비중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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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목표"
"3만8000여개 햇빛소득마을 조성"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일 "2030년 전기·수소차 신차 비중이 40%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보급을 촉진하겠다"고 제시했다.

김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그리고 국민의 삶과 직결된 환경 문제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우선 "기후부 출범(10월 1일) 이후 지난 94일은 새정부 출범 이후 쌓아온 정책성과를 보다 긴밀하게 연결하고현장 실행력을 한층 강화해 온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2025년이 도약을 위한 준비의 해였다면, 2026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발전의 길, 녹색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2.02 dream@newspim.com

이를 위해 김 장관은 NDC 이행을 녹색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어나 가자고 제시했다.

그는 "2030년까지 약 2억톤의 추가 감축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전력·산업·수송·건물 등 전 부문에서의 녹색 전환을 통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에 "철강분야 수소환원제철, 석유화학 분야 탄소포집기술 등 탈탄소 기술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고, 배출권 시장 정상화로 확보된 재원을 기업의 감축 노력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장관은 전기·수소차 생태계 조성도 중요한 과제라고 제시했다.

그는 "2030년 전기·수소차 신차 비중이 40%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보급을 촉진하고, 올해 신설되는 내연차 전환지원금으로 현장 전환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기차 ESS 기능을 활용하는 양방향 충전 인프라도 착실히 확충해 나가겠다"면서 "녹색산업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삼는 K-GX(녹색 대전환)를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장관은 또 "2030년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GW) 목표를 함께 실현하자"고 제시했다.

그는 "재생에너지 확산을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농지와 공장지붕, 도로와 학교 등 일상공간 곳곳에서 태양광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3만800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생산이 곧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햇빛소득마을' 조성도 본격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풍력분야에서는 범정부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배후항만과 설치선박 등 기반 인프라도 차근차근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자원이 순환하는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제시했다.

그는 "탈플라스틱은 전 지구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면서 "컵 가격 표시제, 한국형 에코디자인 제도 등 플라스틱 원천 감량을 유도하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설계하고 국민들께 투명하게 설명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태양광 폐패널, 사용후 배터리 등 미래 폐자원의 순환이용 기반을 강화하는 일은 깨끗한 환경 조성은 물론, 희귀자원 공급망 안정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물 관리는 기후부 정책의 근간"이라며 "녹조 계절관리제 시행과 오염원 원천 저감대책을 통해녹조 대응체계를 재정비하고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낙동강 식수원 대책을 현장 검증을 거쳐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안에 4대강 보 처리방안을 결정하고 신규댐 잔여 과제도 마무리하겠다"면서 "홍수기에 선제적으로 취약 지류지천을 정비하고 극한 가뭄에 대비한 맞춤형 물공급 대책 등 기후재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장관은 끝으로 "우리는 기적같은 행성 지구 위에 살고 있다"면서 "이 소중한 터전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주는 일은 우리 세대의 책임이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가족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오년은 '붉은 말'(火馬)을 뜻하는 해로 도전과 도약, 그리고 역동적인 변화를 상징합니다.새해를 맞아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그리고 국민의 삶과 직결된 환경 문제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출범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 정책을더 이상 나눠서 다룰 수 없다는 인식 아래, 국가의 대응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었습니다.

기후부 출범 이후 지난 94일은 새정부 출범 이후 쌓아온 정책성과를 보다 긴밀하게 연결하고현장 실행력을 한층 강화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수렴하여2035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마련해국제사회에 발표함으로써 책임있는 감축 이행에 대한 대한민국의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발전 부문 유상할당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제4차 계획기간 배출권 할당계획을 수립하고 육상·해상풍력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왔습니다.

국민 일상과 맞닿아 있는 환경정책에는 더 큰 책임성을 담았습니다. 시민사회와 함께 녹조 검사체계를 개선하고기존에 발표된 14개 신규댐 계획 역시 실익을 면밀히 검토하여 불필요한 사업은 바로잡았습니다.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를 시행하고제도가 현장에서 본래 취지대로 작동하도록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분들에 대해서는 국가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배상과 생애 전주기 지원을 위한범정부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기후부 가족 여러분, 2025년이 도약을 위한 준비의 해였다면,2026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해입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발전의 길,녹색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우리가 함께 추진할 핵심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NDC 이행을 녹색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어나갑시다.
2030년까지 약 2억톤의 추가 감축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전력·산업·수송·건물 등 전 부문에서의 녹색 전환을 통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이기도 합니다.

철강 분야 수소환원제철, 석유화학 분야 탄소포집기술 등 탈탄소 기술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고, 배출권 시장 정상화로 확보된 재원을 기업의 감축 노력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습니다.

전기·수소차 생태계 조성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2030년 전기·수소차 신차 비중이 40%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보급을 촉진하고 올해 신설되는 내연차 전환지원금으로 현장 전환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아울러, 전기차 ESS 기능을 활용하는 양방향 충전 인프라도 착실히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사회·경제 구조를 탈탄소 중심으로 재편하고 녹색산업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삼는 K-GX(녹색 대전환)를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정의로운 전환으로 기존 노동자들의 일자리도 지키겠습니다.

둘째, 2030년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GW) 목표를 함께 실현합시다.
재생에너지 확산을 가로막는 규제는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농지와 공장지붕, 도로와 학교 등 일상공간 곳곳에서 태양광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전국 3만 8천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생산이 곧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햇빛소득마을' 조성도 본격화하겠습니다.

풍력 분야에서는 범정부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배후항만과 설치선박 등 기반 인프라도 차근차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화석연료 시대의 일방향 전력망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 시대에 걸맞는 지산지소형 양방향 전력망으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2040년 석탄발전 중단을 목표로 재생에너지와 원전이 조화를 이루는탄소중립 에너지믹스를 담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새만금 조력발전 준비와 열에너지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제도 정비도 빈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자원이 순환하는 사회를 만들어갑시다.
탈플라스틱은 전 지구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컵 가격 표시제, 한국형 에코디자인 제도 등 플라스틱 원천 감량을 유도하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설계하고 국민들께 투명하게 설명해 나가겠습니다.

태양광 폐패널, 사용후 배터리 등 미래 폐자원의 순환이용 기반을 강화하는 일은 깨끗한 환경 조성은 물론, 희귀자원 공급망 안정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물 관리는 기후부 정책의 근간입니다.
녹조 계절관리제 시행과 오염원 원천 저감대책을 통해녹조 대응체계를 재정비하고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낙동강 식수원 대책을 현장 검증을 거쳐 신속히 마련하겠습니다.

올해 안에 4대강 보 처리방안을 결정하고 신규댐 잔여 과제도 마무리하겠습니다.
아울러, 홍수기에 선제적으로 취약 지류지천을 정비하고 극한 가뭄에 대비한 맞춤형 물공급 대책 등 기후재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영산강보다 길이·면적이 더 큰 섬진강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유역청 신설도 검토하겠습니다.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복지도 강화하겠습니다.
생활공간 중심으로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관리하고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또한, 생태보전과 휴양, 지역 경제 활성화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차세대 생태서비스 증진대책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기후 취약계층과 소외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역시더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존경하는 기후부 가족 여러분, 우리는 기적같은 행성 지구 위에 살고 있습니다.
이 소중한 터전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주는 일은 우리 세대의 책임이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탈탄소 녹색 문명으로 나아가는 길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올 한해 한분 한분의 노력이 모여 기후부가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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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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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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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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