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이웅희 기자=고양 소노 에이스 이정현(28·187cm)이 돌아왔다. 복귀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소노는 플레이오프(PO)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소노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77-67로 승리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정현은 공격 선봉에 나서 이날 15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소노 손창환 감독도 "역시 이재도, 이정현이 돌아오니 앞선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승리 요인을 말했다.
이정현은 지난달 27일 원주 DB와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좀처럼 붓기가 빠지지 않았다. 재활을 거쳐 9일 만에 코트를 다시 밟았다. 당초 10~15분 정도만 뛰려 했지만, 20분 넘게 뛰었다.
경기 후 이정현은 "5분만 뛰려고 했는데 상태가 괜찮아 계속 뛰었다"며 웃었다. 이어 "허벅지가 엄청 부었는데 병원에서도 원인을 몰랐다. 그래도 지금은 괜찮다. 감독님께서도 출전 시간을 관리해주신 덕분에 무리 없이 경기를 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정현에 앞서 베테랑 가드 이재도(35)가 지난 3일 복귀했다. 하지만 경기력 회복 속도가 이정현에 비해 더디다. 이정현은 "(이)재도 형은 갈비뼈 골절이라 더 아팠고, 더 오래 쉬었다. 재도 형 컨디션도 올라와 손발을 맞추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소노는 6일 현재 7위(11승18패)다. PO 진출권인 6위 수원 KT(15승14패)를 4경기 차로 쫓고 있다. 이정현은 "현재 7위지만, 6강 PO 경쟁을 하겠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