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책의속살] 작년 외국인직접투자 사상최대? 실제 투자는 '반토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신고액 360.5억달러…4.3% 증가
실제 투자액 179.5억달러…절반 수준
신고 후 투자보류 반복…괴리현상 심각
산업부 "새정부 출범 후 회복" 자화자찬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의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이 360.5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실제 투자로 이어진 도착액은 179.5억달러를 기록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신고액이 5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실제 투자액과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신고액과 도착액 사이의 괴리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는 제대로 된 진단보다는 "새정부 출범 이후 신뢰가 회복됐다"면서 자화자찬에 빠져있는 모습이다.

◆ 신고액 대비 도착액 '반토막'…실제 투자비율 내리막

7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외국인직접투자(신고기준)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360.5억 달러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이후 5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정부 발표만 보면 새정부 출범 이후 화려한 '장미빛' 성과다.

하지만 실상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지난해 실제 외국인들이 투자한 도착액은 179.5억달러에 그쳤다. 신고액 대비 도착액 비율은 49.8%로 반토막 수준이다.

신고액 대비 도착액 비율도 지난 2021년 60.5% 수준에서 2024년에는 42.7%로 떨어졌고, 지난해도 50%를 넘지 못했다(그래프 참고).

도착액이 전년 대비 16.3% 늘었지만,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파행과 연말 '계엄사태'까지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여전히 부진한 성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도착액 기준 역대 최고치인 2023년(194.9억달러)은 물론 문재인정부의 마지막해인 2022년(182.1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 FDI 정책, 신고액→도착액 중심 전환해야

이에 정부가 신고액 중심의 FDI 정책을 벗어나서 실제 도착액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고액이 '선행지표'로서 의미는 있지만, 실제 투자로 연결되지 않을 경우 한국 경제에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세계 주요국들은 '신고액'이 아닌 실제 투자액을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유치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산업부는 투자 신고 이후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못한 이유에 대해 제대로 된 분석이나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개념도 모호한 '도착액'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사실상 '분식회계' 수준의 발표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5.12.18 photo@newspim.com

산업부도 문제점은 인식하고 있지만, 오랜 기간 지속해 온 신고액 중심의 투자유치 정책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보다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