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대응 종료 시점은 블랙아이스 등 2차 위험 해소될 때까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주말 동안 중부 내륙과 전라권 중심 대설·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사전 제설 등을 긴급 지시했다.
이날 김 총리는 행정안전부에 대설 예보에 따른 선제적 비상근무 및 대응 단계 탄력 운영 등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재해 우려지역 통제계획 이행, 한파 취약 대상 밀착관리, 국민행동요령 전파 등 각종 예방 조치 이행도 당부했다.

기온 하락에 따른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만큼 지방정부에는 사전 제설과 장비·인력 전진 배치, 연속 투입 체계 즉시 가동 등을 강조했다.
주말 및 연초 인사이동 등으로 인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주요 생활권 및 교량·경사로 등 결빙 취약지에 대한 사전 제설 강화도 지시했다.
특히 오는 11일 무거운 눈(습설)이 예보된 전라권에는 기존 교통대책 강화와 취약 시설물 붕괴 및 고립에 따른 피해 예방을 주문했다.
국토교통부에는 고속도로·도심 간선축에 제설 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필요한 경우 회차 동선·공간을 확보해 제설 주기가 끊기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도 국립공원 실시간 상황 감지와 신속한 제설, 특보 시 탐방로 통제, 전력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사고 발생 시 신속복구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행안부·국토부·기후부·지방정부 모두에 방송 및 언론과 협력해 지역·시간·동선별로 국민이 즉시 행동할 수 있는 정보 중심의 안내를 강화하고 제설 상황과 위험 구간을 실시간으로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관계기관의 대설 대응은 적설 종료 시점이 아니라 블랙아이스 등 2차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 기준으로 모든 대응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