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해 대책 추진 기간을 운영하며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임실군은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대설 및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단계별 상황 관리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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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이 겨울철 재해 대책 추진 기간을 운영하며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임실군]2025.12.02 lbs0964@newspim.com |
또한, 자연재난 협업 기능별 추진반을 운영해 분야별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읍·면 합동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즉시 보완할 방침이다.
현재 임실군은 제설제 942톤을 비축한 상태이며, 향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추가 확보도 검토하고 있다. 제설 장비 8대를 신규 구입해 대설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겨울철 재해 취약지역 10개소에 대해서는 수시·정기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한파 대응을 위해 한파 저감 시설 135개소, 한파 쉼터 344개소, 한파 응급대피소 2개소를 운영하며, 한파주의보 또는 경보 발효 시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이 요청하면 즉시 한파 응급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독거노인, 기초·차상위계층 등 겨울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한용품 지원, 비상 연락망 구축, 수시 안부 확인을 강화해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보호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요청 시 임실군 재난안전상황실도 긴급 대피 공간으로 제공해 즉각적인 보호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임실군은 대설과 한파에 대한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 문자를 신속히 발송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