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전남 대통합 시민토론회 열려…"지금이 골든타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형배·신정훈 등 국회의원 공동 주최
재정 특례·주민 투표 등 쟁점 논의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전 전남대 광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민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가칭 '광주전남통합추진 시민포럼'과 민형배·신정훈·이개호·주철현 국회의원, 이병훈 호남발전특별위원장이 공동 주최했다. 

지난 9일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전남 시도지사와 지역구 국회의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통합 방안을 논의한 직후 처음 마련된 시민공론장이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민대토론회. [사진=민형배 국회의원실] 2026.01.11 bless4ya@newspim.com

기조발언에 나선 이정록 전남대 명예교수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 광주와 전남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통합을 통한 초광역 경제권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재철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11명의 전문가 패널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재창 전 나주대 교수는 "무안공항 활성화 실패나 최근 AI 데이터센터 유치전에서 보듯, 한 뿌리였던 광주와 전남이 나뉘어 발생한 소모적 경쟁과 파열음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30년 넘게 제자리걸음인 통합 논의가 이번만큼은 무산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추동할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민행동' 결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는 "섣불리 재정 분권을 강화했다가 오히려 중앙의 지원이 끊기는 이중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독일 헌법상 '보충성의 원리'처럼 통합 특별법에 취약 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재정 지원을 담보하는 조항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영철 전남대 명예교수도 "통합 이후 지역이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나 특별교부금 지원과 같은 확실한 재정적 인센티브가 법적 권리로 명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민형배 국회의원이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11 bless4ya@newspim.com

행정통합의 쟁점 중 하나인 주민투표 여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재창 교수는 "여론조사 결과 이미 72%가 찬성하고 있는데 주민투표 논란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며 시도의회 의결을 통한 신속 추진을 주장했다.

반면 최영태 교수는 "통합은 단순 정치적 결의가 아닌 시·도민 스스로 결정하는 과정이어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과 갈등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며 "시간이 촉박하더라도 꼭 주민투표를 거쳐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행정통합 이후 광주시 위상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최영태 교수는 "천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광주는 세계적 위상을 갖는 민주도시가 됐다"며 "절대로 광주시의 위상 문제를 간과해선 안 된다. 정치권이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정훈 공감연대 운영위원장은 이번 통합 논의가 '더 강력하고 촘촘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거대 통합 자치단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광주권, 중부권, 서부권 등 권역별 분권형 시스템을 도입하자"고 제안하며 "이를 통해 낙후 지역 없이 각 권역의 특색을 살리는 '균형 잡힌 자치 행정'을 완성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민형배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행정통합을 바라는 시·도민들의 절박함과 뜨거운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과거 검찰 개혁 당시 큰 틀을 먼저 만들고 세부 내용을 채웠던 것처럼 특별법을 통해 통합의 구조를 먼저 정립하고 내용을 채워가는 방식으로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의원은 "대통령이 파격적인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이전을 약속한 만큼 이번 골든타임을 절대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호남발전특별위원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의지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지금이 아니면 통합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