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인구감소 커다란 골칫거리"...역대 최저 출산율에 대책 마련 부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신문 "결혼 늦게 하거나 포기"
이례적으로 상세한 관련 기사 실어
남한 보다 높은 1.6명이지만 '저출산'
구체적 북한 통계는 공개하지 않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고령화의 문제점까지 지적하고 나섰다.

13일 평양에서 발행된 노동신문은 "수십 년 후에 세계적 범위에서 인구의 장성은 정지되고 그 후부터는 지속적으로 감소되게 된다"며 "인구의 감소는 많은 나라들에서 커다란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대표적 산부인과 의료시설인 평양산원에서 세쌍둥이를 낳은 김화성·김향란 씨 부부가 지난 2023년 7월 4일 퇴원하며 의료진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노동신문은 "지난해 8월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5년 상반년에 출생한 어린이 수가 전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나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며 "이 나라 언론들은 당국이 대책을 세운다고 하지만 상황이 개선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를 표시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핀란드와 폴란드 등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출생률이 계속 저하되는 것은 사람들이 늦게 결혼하거나 결혼을 포기하고, 설사 가정을 이루었어도 자식을 적게 낳거나 낳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을 비롯한 서방 나라들에서는 대다수 젊은이들이 가정을 이루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노동신문은 "출생률의 저하는 많은 문제들을 산생시키고 있다"며 "사회경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은 출생률의 감소 상황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세계적인 인구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날 '세계인구의 날'을 다룬 별도의 기사에서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에 도달한 것을 기념해 이날을 세계인구의 날로 제정했다"고 소개했다.

유엔인구기금(UNFPA) 홈페이지 2021.04.15 [사진=UNFPA 홈페이지 캡처]

또 유엔인구기금(UNFPA)에 대한 소개 기사도 따로 실었다.

북한이 세계인구의 날 등 특별한 계기 없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를 다루는 소식을 관영 매체에 소개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노동신문은 북한의 인구통계나 출산율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지난달 발표한 데 따르면 2024년 기준 북한의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한 명이 낳는 평균 자녀 숫자)은 1.60명으로 남한의 0.75명보다 0.85명 많았다.

하지만 북한도 인구 유지를 위한 최소 출산율인 2.1명에 미치지 못하는 저출산국으로 분류된다.

북한의 이 같은 출산율은 관련 통계가 나온 1960년대 이후 최저 수치로 파악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6.25 전쟁 종전 후 출산 장려정책으로 5.11명에 달했던 북한의 합계출산율은 1970년대 들어 산아 제한정책으로 감소했고, 1990년대 중후반 대기근 사태인 이른바 '고난의 행군'을 거치면서 크게 떨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