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ANDA 포커스] 비츠로셀, 해외 M&A로 중소형 고객사 확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노바 매출 본격 반영..."올해 최소 200억원 이상"
충남 당진, 신사업 연구개발 부문..."올해 단계적 이전"
AI 기반 차세대 성장동력...'LIC' 제품 개발 박차

이 기사는 1월 13일 오전 08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비츠로셀'이 북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며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캐나다 고온전지 배터리팩 전문 기업 인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기존 대형 고객사 중심에서 중소형 고객사까지 수요처가 넓어지고, 방산 및 인공지능(AI) 기반 신제품 개발도 병행되며 매출 기반 다변화에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비츠로셀은 국내 리튬일차전지 시장 점유율 85% 이상을 차지하는 1위 기업으로, 전세계 5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으며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배터리 수출 강자다. 스마트 계량기(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석유가스, 방산, 사물인터넷(IoT) 등을 주요 수요처로 두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북미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캐나다의 고온전지 배터리팩 전문기업 이노바(Innova Power Solutions)를 약 336억원에 인수했다. 이노바는 석유·가스 시추용 고온전지 배터리팩을 독자적으로 설계·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견고한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12일 "이노바는 자사가 확보하지 못했던 중소형 고객사 네트워크와 고도화된 배터리팩 칩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기술과 시장 모두에서 시너지가 크다"며 "올 연말 석유·가스용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노바 매출은 지난해 4분기부터 반영돼 60억~70억원가량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는 최소 200억원 이상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츠로셀 전경. [사진=비츠로셀]

이번 인수를 통해 비츠로셀은 대기업 위주였던 고객 기반을 북미 중소형 기업까지 확대하게 됐으며,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 부담을 줄이고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비츠로셀은 AI 기반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AI 데이터센터용 리튬이온 캐패시터(LIC·Lithium Ion Capacitor) 제품을 개발 중이며, 올해 기술 개발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기대한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슈퍼커패시터(EDLC·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 기술을 기반으로 LIC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AI 및 고성능 전력 인프라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군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차세대 2차전지 소재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리튬황전지, 전고체전지 등 미래형 배터리 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리튬 포일 개발이 핵심이며, 관련 연구개발 조직은 충남 당진 신공장으로 이전해 집중 육성 중이다. 당진 부지는 2차전지 전용 거점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일부 신사업 부서를 해당 부지로 이전해 분리 운영에 들어갔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기존 리튬일차전지 생산은 현재 부지에서 그대로 유지하고, 리튬포일을 포함한 차세대 2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 연구개발 부문만 당진으로 옮겨서 운영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단계적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측면에서도 비츠로셀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2108억원, 영업이익 519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658억원, 영업이익 479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으로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전체 매출의 약 96%가 리튬일차전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고온전지는 미국의 화석연료 생산 확대와 함께 석유·가스 시추용 수요가 지속 증가하면서, 지난 2020년 75억원에서 2024년 329억원,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328억원을 기록하며 급성장 중이다. 또한 방산 특수전지 부문은 지난 2021년 16억원에서 2024년 359억원, 2025년 3분기 누적 245억원으로 성자세 이어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2.0 시대, 신냉전 기조와 자주국방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며 방산 전지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고온전지는 인수합병(M&A) 효과와 북미 에너지 정책 수혜가 더해지며 시장 확대가 더욱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츠로셀 로고. [사진=비츠로셀]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