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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자본 유출 지속, 루피 가치 사상 최저치 경신..."연말 달러당 92루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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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가치, 21일 달러당 91.7450루피로 전 거래일 대비 0.8% ↓
美와의 무역 협정 타결 지연, 지정학적 위기 등에 인도 주식 매도세 강화
"RBI, 속도 조절 나설 수 있지만 약세 흐름 막을 수 없을 것"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외국인 자본 유출이 이어지면서 인도 루피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루피 가치는 이날 달러당 91.7450루피까지 0.8% 급락하며 작년 12월에 기록했던 최저치를 경신했다. 루피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아시아 통화 중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인도 현지 업무 시간 기준, 21일 종가는 달러당 91.5770루피를 기록했다. 이 역시 역대 최저치다.

22일 현재 루피 가치는 달러당 91.70루피를 상회하고 있다. 루피는 14일 이후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의 무역 협정 체결 지연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인도 주식 매도가 루피 절하로 이어졌다. 인도 주식의 고평가 논란과 예상에 못 미친 기업들의 2025/26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3분기(10~12월) 실적도 외국인 이탈을 부추기며 루피 절하를 압박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27억 달러(약 3조 9708억 원) 상당의 인도 주식을 매도했다. 지난해 약 190억 달러 규모의 순매도에 이어 이달에도 인도 주식 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인도 매체 비즈니스 스탠다드(BS) 자료에서는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의 이달 매도액이 3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월간 순유출액이다.

인도 증시에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이 부족한 것, 인도 정부의 차기 회계연도 연방 예산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가 짙어진 것과 함께 강력한 인도 국내 자금 유입에 힘입어 매도 기회가 충분했던 것도 FPI의 인도 주식 매도에 영향을 미쳤다고 BS는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대규모 주식 투자금 유출의 압박에 더해 기업들의 달러 헤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 제안을 거부한 유럽 국가들에 관세 부과를 위협한 뒤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일본 국채 매도세까지 겹치면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짚었다.

인도 루피화 <사진=블룸버그>

일각에서는 인도 중앙은행(RBI)이 루피 절하를 일부 용인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신한은행 인도법인의 재무 책임자인 쿠날 소드하니는 "RBI는 21일 소폭 개입하는 등 대체로 관망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고,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RBI가 루피 약세를 용인하는 것은 기업들의 투기적 거래보다는 실질적인 환율 헤지 목적의 자금 수요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ANZ의 외환 전략가인 디라지 님은 "현재의 위험과 국제수지 상황을 고려할 때 루피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며 "루피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면(시장 개입을 줄이면) 우려스러운 국내 유동성 상황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인도 은행권의 현금 유동성은 현재 급격히 메마르고 있다. 채권 매입 등을 통해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환율 방어를 위해 대량의 달러를 매도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탁 마힌드라 분석에 따르면, RBI는 2024년 말부터 지급준비율 인하·채권 매입·외환 스왑 등을 통해 총 14조 5000억 루피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RBI는 또한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외환시장을 통해 약 450억 달러를 매도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배경 아래 인도 은행 시스템 내의 잉여 유동성은 12월 초의 약 2조 6000억 루피(약 41조 7560억 원)에서 현재 약 7350억 루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메르츠방크의 애널리스트 찰리 레이와 모세스 림은 보고서에서 "RBI에게는 환율 수준 자체보다 하락 속도가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며 "RBI가 루피 가치 하락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지만 약세 자체를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루피 가치가 추가 하락하며 연말까지 달러당 92루피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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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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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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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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