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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업은행장 내정된 장민영, 첫 과제는 '노사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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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35년간 기업은행 재직해 안정적 리더십 기대"
노조, 총인건비제 해결 요구하며 1월 총파업 예고
노조 "비전과 방법 들고 와야 출근 하게 할 것", 신뢰 위기 넘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성태 은행장의 퇴임 이후 공백이 길어졌던 IBK기업은행장으로, 장민영 현 IBK자산운용 대표이사가 낙점돼 기업은행 내 신뢰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장 대표를 신임 IBK기업은행장으로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내부 출신으로 현재 불거진 기업은행 갈등을 해소하기 용이하고, 오랜 자산운용 경험으로 생산적 금융 대전환에 적임자이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사진=IBK자산운용]2026.01.22 dedanhi@newspim.com

금융위원회는 "내정자는 중소기업은행에서 리스크관리그룹장, 강북지역 본부장, IBK경제연구소장, 자금운용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금융시장 이해도와 리스크관리 전문성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라며 "약 35년간 기업은행과 IBK자산운용에 재직해 기업은행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안정적인 리더십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와 함께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첨단전략산업 분야 벤처기업 투·융자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해 정책금융을 통한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라 평가해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제청했다"고 말했다. 

장 내정자의 첫 과제는 '노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노조는 공공기관 총인건비제로 인한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이달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노조는 직원 1인당 평균 1000만원 가량의 시간외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시간외 수당 지급, 성과급 증액, 특별성과급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기업은행 노조는 이미 지난해 12월 23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91%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의결하고 1월 중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노조 측은 지난 5일 성명서를 통해 "금융위와 대통령실은 현재 노동계에서 가장 뜨거운 기업은행 문제를 해결할 사람을 즉각 선임해야 한다"며 "새 행장은 지난 5월 이재명 대선후보 측과 기업은행 노조가 체결한 '상장회사이자 공공기관인 기업은행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예산·인력 자율성을 높인다'는 합의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새 행장은 내외부 인사를 떠나 총인건비제로 인한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사진을 어떻게 제시할 지가 중요하다"라며 "이에 대한 답을 내려줄 수 있는 행장이 와야 한다고 보고 이에 대한 비전과 방법을 들고 와야 출근을 하게 해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장 내정자가 기업은행장으로 첫 날부터 노조의 반발에 막혀 출근이 어려울 수도 있는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신뢰의 문제다. 지난해 불거진 800억원대 부당대출 사태 지난해 불거진 800억원대 부당대출 사태 당시 노조는 경영진이 실무진에게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퇴진운동'까지 전개했다.   
  
노조는 경영진이 금융위와 내년 예산을 논의하는 경영예산심의회(경예심)에 기업은행의 요구안을 제대로 대변하지 않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그야말로 전면적인 신뢰의 위기에 처한 셈이다.   

장 내정자는 이같은 노사 갈등을 봉합하는 한편, 정부의 주요 정책에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서야 한다. 올해부터 생산적 금융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내부 통제 강화와 함께 생산적 금융에 발 맞춰 기업 금융 확대에도 나서야 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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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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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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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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