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제이케이시냅스는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한 무선인식전자태그(RFID) 관련 사업의 계약자로 선정돼 약 16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일회성 물량 공급이 아닌 1년간 지속 공급되는 연간 단가 계약 구조다. 연간 단가 계약은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품질 안정성, 공급 지속성, 사후 관리 능력까지 종합 검증된 기업에만 허용되는 방식으로, 제이케이시냅스의 기술 신뢰도가 제도적으로 확인된 사례다.
특히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추적·운영 안정성을 충족한 기술 중심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단순 납품을 넘어선 의미를 갖는다. 제이케이시냅스는 RFID·근거리무선통신(NFC)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태그 설계, 가공, 데이터 연동, 시스템 적용까지 자체 수행하는 통합 기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이번 수주는 보안성과 추적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공공 부문 특성상, 단순 태그 공급을 넘어 관리·운영 시스템으로서의 RFID 구현 역량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이를 계기로 제이케이시냅스는 공공 조달 시장에서 단발성 프로젝트 수행 기업이 아닌, 지속적 파트너십을 전제로 한 기술 공급사로 포지셔닝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은 보안, 데이터 관리, 국제 표준 기술이 결합된 고난도 공공 프로젝트"라며 "국가기관을 통해 RFID 공정 통합 역량이 공식적으로 검증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RFID를 단순 부착 기술이 아닌 관리 시스템으로 고도화해 공공·산업 전반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수주는 매출 규모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공공 조달 시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신뢰·안정성이라는 진입 장벽을 넘어서 RFID 사업이 구조적 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