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거래소가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유남규 감독이 이끄는 팀은 2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세아탁구단을 3-2로 꺾었다.
한국거래소는 2022년 창단 이후 안재현, 임종훈, 오준성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영입하며 단숨에 국내 최강 팀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우승으로 3년 만에 종합선수권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앞서 4월 전국종별선수권, 10월 전국체전 단체전까지 모두 제패했다.

결승은 안재현의 부상 투혼으로 더욱 값졌다. 남자복식에서 준결승까지 순항하던 안재현은 결승을 앞두고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유 감독은 출전을 만류했지만 안재현은 양쪽 다리에 테이프를 감고 경기에 나섰다.
안재현은 매치 점수 1-1에서 나선 3매치에서 김병현을 상대로 게임 점수 3-1(6-11 11-9 11-9 11-8) 역전승을 거두며 팀의 3-2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제 손으로 꼭 이기고 싶어 출전을 강하게 요청했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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