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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채권 비중 24.9%로 상향…크레딧 센티먼트 회복 신호" [모닝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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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채·특수은행채 견조 속 여전채 순상환
해외주식 줄이고 국내채권 17조 유입 전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iM증권은 28일, 1월 채권 발행시장이 예년보다 한층 신중한 가운데 공사채와 특수은행채를 중심으로 한 우량물 발행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승재 연구원은 "월말로 갈수록 발행이 늘고는 있지만 은행채를 제외하면 전 부문이 월 기준 순상환을 기록하고 있어 공급 부담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공사채는 연초부터 스케줄 집행에 나선 기관을 중심으로 발행이 꾸준히 이어지며 26일 기준 이미 전년 동월 발행 규모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은행채는 2025년 1월보다 3조2500억원 이상 많은 발행으로 만기 도래액 17조4000억원을 사실상 채운 상태다.

다만 시중은행은 여전히 보수적인 자금조달 기조를 유지하는 반면, 특수은행 계열의 조달이 전체 은행채 발행의 82.9%를 차지하며 2022년 수준과 유사한 비중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가계대출 억제 기조가 은행채 발행 감소 요인이지만, 기업대출 확대, 수신 감소에 따른 머니무브, 원화 지준 부족 등은 은행채 발행을 다시 늘릴 수 있는 변수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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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채는 급등한 시중금리 여파로 조달 금리가 높아지며 발행액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었다. 작년 내내 순발행이 잦았던 만큼 1월에는 유동성 버퍼를 쌓으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수신 기능이 없는 여전사의 사업 구조상 향후에는 여전채 외에도 해외채, ESG채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한 조달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채는 월말로 갈수록 수요예측이 활발해지며 만기 상환에 상응하는 수준의 발행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수요예측에서는 목표액을 웃도는 자금이 유입되고 민평 금리 하단에서 언더 발행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 개선을 방증한다. 특히 발행어음, IMA 사업 수혜 기대가 있는 일부 A급 이하 회사채에까지 수요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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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26일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올해 자산배분 모델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국내주식과 국내채권 목표 비중을 각각 14.9%, 24.9%로 종전 대비 0.5%포인트(p), 1.2%p 상향하고, 해외주식 비중은 37.2%로 1.7%p 낮추기로 했다.

운용자산이 2025년 10월말 수준이라고 가정할 때 기존 계획 대비 국내주식에 약 7조1000억원, 국내채권에 약 17조1000억원의 추가 자금이 유입되고, 해외주식에서는 약 24조3000억원이 빠져나가는 구조다.

보고서는 이번 조정이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국내주식 강세와 운용 규모 확대에 따른 리밸런싱 매물이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목표 비중을 상향하고, 목표 범위를 벗어날 때 자동으로 이뤄지는 리밸런싱도 한시 유예했다는 점이다.

또한 해외주식 비중 축소로 달러 조달 부담을 덜고,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줄이는 방향의 시그널을 외환시장에 제공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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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국내채권 비중 확대는 크레딧 시장에도 직접적인 온기를 공급할 전망이다. 2025년 3분기 말 기준 국민연금 국내채권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추가 유입 자금을 배분하면 국채 7조7000억원, 특수채 3조2000억원, 금융채 2조6000억원, 회사채 1조6000억원 등으로 나뉜다.

국채 외에도 특수채·은행채 등 초우량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상반기 발행 증가에 따른 구축효과를 완화하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여전채·회사채로 수요가 낙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해외 매도세와 환율 상승이 맞물리며 커졌던 국고금리 변동성이 완화될 경우, 연초 약화됐던 크레딧 '연초효과'가 다시 살아날 여지도 커진다.

iM증권은 "국민연금의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이 약해진 크레딧 센티먼트를 되살리고, 1분기 발행 부담 속에서도 채권 및 크레딧 시장 전반의 안정에 기여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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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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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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