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가수 MC몽이 향정신성 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30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MC몽이 매니저 명의로 처방된 향정신성 의약품 졸피뎀을 전달받아 복용해 온 정황이 포착됐다.

해당 매체는 MC몽의 전 매니저 A씨의 녹취록도 함께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A씨는 지난해 6월 MC몽의 전 소속사 원헌드레드 소속 매니저 B씨와의 통화에서 "약을 달라고 해서 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MC몽은 해당 매체를 통해 "녹취록은 조작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정상적인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했을 뿐, A씨로부터 약을 받은 적은 단 한 알도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녹취록 내용과 관련한 추가 질의에는 "1~2알 정도는 받았을 수도 있다"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힘든 상황에서 남은 약을 받았을 가능성은 있다"고 기존 입장을 일부 수정했다.
이와 관련해 MC몽의 전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보도에 언급된 해당 직원은 이미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MC몽은 지난해 6월 자신이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하던 원헌드레드를 떠났다. 당시 소속사는 "MC몽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회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라고만 설명했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