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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기술주 충격·귀금속 조정에 미 주가 선물 일제 하락...MS·애플·KLA↓ VS 샌디스크·마이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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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에 케빈 워시 지명…시장 반응은 제한적
금·은 급락에 광산주 직격탄…위험회피 심리 확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전날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약 10% 급락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한 것이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로 이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2% 넘게 밀린 뒤 0.7% 하락 마감했고, S&P500 지수도 장중 1% 이상 하락했다가 0.1% 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7시 55분(한국시간 오후 9시 55분) 기준 S&P500 지수 선물은 6965.25로 27.50포인트(0.39%) 하락했다. 나스닥100 선물은 126.75포인트(0.49%) 내린 2만5872.50에 거래됐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도 4만8986.00으로 184.00포인트(0.37%)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사진=블룸버그]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에 케빈 워시 지명…시장 반응은 제한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후임을 공식 지명하면서도 시장의 반응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했다. 시장에서는 워시를 기준금리 인하를 선호하지만, 과도한 통화 완화에는 신중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서새나 스트리터 웰스클럽 수석 투자전략가는 "워시는 과거에는 긴축 성향 인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에 맞춰 기준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면서도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질 경우 정책 기조를 쉽게 흔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시 지명이 상당 부분 예상됐던 만큼, 미 주가 선물은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달러와 미 국채 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은 급락에 광산주 직격탄…위험회피 심리 확산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귀금속 시장도 조정을 받았다. 이날 금 선물 가격은 4% 이상 하락했고, 은 선물은 12% 급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금·은 광산주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 1년간 기준으로 보면 금과 은 가격은 각각 80%, 209% 상승한 상태로, 시장에서는 "과열에 따른 조정 국면"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애플(AAPL)이 아이폰 판매 급증에 힘입어 회계연도 1분기 실적과 매출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며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반도체 검사·계측 장비업체 ▲KLA(KLAC)는 회계연도 3분기 비(非)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8% 가까이 내렸다.

반면 데이터 저장장치 업체 ▲샌디스크(SNDK)는 강한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22% 급등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도 개장 전 주가가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에드워드 존스의 글로벌 투자전략가 안젤로 쿠르카파스는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시장은 이를 실제 이익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해 보상하고 있다"며 "수익화 전략이 불분명한 기업들은 더 엄격한 검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주도주의 확산'"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간 기준으로는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약 0.8% 상승했고, 다우지수는 약 0.1% 하락에 그쳤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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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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