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구제역이 발생한 인천 강화군 농장에서 사육하던 소들이 살처분 되고 인근 농장의 소와 돼지의 이동이 제한됐다.
인천시는 구제역이 발생한 강화군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243마리를 살처분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의 농장에서는 지난 달 30일 사육하던 소 5마리에서 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시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장 시설의 청소와 소독을 진행하고 주변 농장 등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또 주변 반경 3㎞ 내 우제류 농장 70여곳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하고 임상 검사를 실시 중이다.
시는 인천의 우제류 농장 747곳에서 사육 중인 소와 돼지 4만9211마리에 대해 8일까지 긴급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인천과 경기 김포시의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하고 그 외 지역은 '주의' 단계로 높이고 2일 오전 1시까지 48시간 동안 우제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제1종 가축전염병 중 하나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작년 4월 13일 전남 영암군에서 발생한 이후 약 9개월 만이며 인천에서는 2015년 3월 강화군 돼지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약 11년 만이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