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구자열 예비후보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대화형 출판기념회를 오는 8일 원주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한다.
2일 구자열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원주의 삶과 시민의 질문을 중심에 둔 소통형 무대로 기획됐다. 형식적 축사나 일방향 연설 대신, 다양한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일상과 고민을 나누고 구자열이 이를 정책의 언어로 정리하는 방식이다.

구자열의 책 '구자열은 합니다'는 'RESET(판읽기)–QUESTION(질문)–OBSERVE(관찰)–ACTION(실행)–WHO(사람)' 구조로 짜였다.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지, 원주는 어떤 도시가 되어야 하는지, 시민의 하루 속 문제를 어떻게 실천으로 풀어낼 것인지에 대해 차분히 짚어가는 내용이다.
그는 책의 여는 글에서 "관찰은 애정 없이는 불가능한 작업"이라며 "4년간 원주의 구석구석을 걷고 소통하면서 원주를 더 깊이 사랑하게 됐다, 이제 좋은 정치로 답하겠다"고 집필 이유를 밝혔다. 정치적 구호보다 생활 현장의 관찰과 질문을 먼저 세우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출판기념회 구성도 이러한 메시지를 그대로 따른다. 청년, 자영업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 등 각기 다른 삶을 사는 원주시민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일상을 이야기하고 구자열은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구조의 언어로 정리하는 역할에 집중한다. 정치가 앞서 말하기보다 시민의 삶을 먼저 듣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구자열은 "원주의 시간은 시민의 마음으로 흐른다"며 "정치의 출발점은 행정의 편의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함께 결정하는 주권자로 세우겠다는 입장을 책과 무대를 통해 동시에 드러낼 예정이다.
또 "이번 출판기념회는 약속을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관찰과 이해를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책임의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자열이 왜 준비된 사람이고 왜 시민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치인인지를 시민 스스로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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