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스포츠서비스업 분야에서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2026 스포츠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사업' 운영 기관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스포츠 산업 전반에서 요구되는 마케팅·에이전트·데이터 분석 분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운영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민간 기관 중심으로 운영되던 체제를 대학 주도로 전환해 교육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 교육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체육공단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적극 활용해 보다 구조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스포츠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운영 기관 지원 대상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대학 및 산학협력단 등으로, 본 사업과 연계된 학과 또는 전공 트랙을 보유하고 최근 교육 및 산학협력 실적이 있는 기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행정·회계 등 사업 운영 전반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춰야 한다.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은 오는 12월까지 스포츠마케팅, 스포츠 에이전트, 스포츠 데이터 분석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체육공단이 제시한 표준 커리큘럼을 70% 이상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 나머지 30%는 실습 프로그램, 지역 연계 활동, 스포츠 대회 참여 등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자율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게 된다. 아울러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도록 3개 분야 모두 최소 30% 이상의 교육 비중을 확보해야 한다.
체육공단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각각 1개 대학씩, 총 2개 운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운영 기관별로 100명의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하며, 선정된 대학에는 이론 교육은 물론 워크숍, 멘토링,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연간 최대 2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오는 23일(월) 오후 4시까지 '이나라도움'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함께 체육공단에 오프라인 접수(방문 또는 우편)를 모두 완료해야 한다. 대학별 중복 지원은 허용되지 않으며, 사업 세부 내용과 제출 서류 등은 체육공단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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