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류지현 한국 대표팀 감독이 6일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면서 "이정후 선수가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가장 앞에 있는 선수"라며 "이전에 주장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흔쾌히 맡겠다는 교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계 선수로 합류한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에게 뒷문을 맡긴다고 못 박았다. "오브라이언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강력한 공을 던지는 선수"라며 "기본적으로 마무리 투수를 생각하고 있다. 경기 후반 7회, 9회 사이에 팀이 가장 필요할 때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인 더닝(시애틀)에 대해서는 "선발, 불펜으로 충분히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팀 운용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우타자, 좌완 불펜이었다. 존스와 위트컴 선수는 리스트에서 우선시했다"며 "김주원 선수를 주전 유격수로 생각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위트컴 선수가 유격수 포지션에서 가능하다"고 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한국계 선수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과 내외야 모두 뛰는 유틸리티 자원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가 새롭게 합류했다.

베테랑 류현진과 노경은 발탁에 대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뽑았다. 평가전이 끝나고 경험이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는 게 확실해졌다"고 설명했다. 문동주의 낙마 배경에 대해선 "1월 30일 한화에서 어깨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연락이 왔다. 일주일 브레이크가 있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지금 컨디션으로는 정상적인 모습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류 감독은 "목표는 8강 진출이다"라면서 "첫 경기 체코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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