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9일 오후 2시 부터 4시까지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도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347회 경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직자들의 대중 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청에 따르면 주진우 기자는 이날 '유튜브 시대 탐사 저널리즘과 소통법'을 주제로 약 120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탐사 보도 경험과 뉴미디어 플랫폼에서의 소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 정보가 대중에게 어떻게 전달되고 소비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도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대변인실, 홍보 부서, 산하 공공기관 홍보 담당자들이 집중적으로 참석했다. 공직자들이 일방적인 정책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유튜브와 SNS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경기포럼'은 경기도가 1998년부터 매월 추진해온 유서 깊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지사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인문·사회·경제·I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정책적 영감을 얻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주진우 기자는 한국기자상 등을 수상한 전문 언론인으로, AI와 SNS가 확산하는 시대에 공직자가 가져야 할 저널리즘적 시각과 소통 태도를 강의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도청 직원들이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을 홍보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 직접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평소 '도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고 있으며, 주 기자와의 사전 환담을 통해 뉴미디어 시대의 소통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초청이 김 지사의 당내 입지 강화와 관련된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경기도청 내부에서는 공직 조직의 경직성을 깨고 최신 미디어 트렌드를 정책 홍보에 활용하려는 실제적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beign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