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10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 공약으로 AI 시대 대전환을 이끌 '3+1 전략'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광주와 전남의 통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며 이제는 수도권에 도전하는 1등 전략이 돼야 한다"며 "호남은 AI 시대의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대한민국을 세계 5대 강국으로 만든 결정적 요인이었다"며 "호남도 AI· 에너지·첨단산업을 결합한 초광역 전략으로 영남을 넘어 수도권과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호남을 전국 제일의 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3+1 전략'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에 소형모듈원전(SMR)을 결합한 독보적 에너지 믹스를 구축하고, RE100 100% 충족 지역을 실현해 대기업과 첨단산업을 호남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공항 이전 부지를 직접 거론하며 "이곳을 현대차가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로보틱스 아틀라스·피지컬 AI의 생산·R&D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수도권과 기존 산업도시가 안고 있는 규제와 노사 갈등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실험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산강을 축으로 광주~나주~해남·무안·신안~여수·광양을 하나의 산업 사슬로 연결하는 '호남 휴처 밸리'를 구축하겠다"며 "연구·에너지·반도체·정밀화학·해양 리조트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한민국 최고의 초첨단 산업 체인을 완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정 의원은 "3-6-9개월 행정 목표제에 기반한 속도 시정, 정책 전 과정을 공개하는 공개 시정, 그리고 노·사·정·민이 함께하는 '노사정민 위원회'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 환경과 사회적 합의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반값 고급 임대주택, 에너지·통신 기본권 보장, 자율주행 대중교통 구축 등을 통해 일자리가 있고 생활비가 낮으며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호남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재원 대책과 관련해 "정부 지원 5년 25조원을 마중물로 시민 미래 펀드, 제로수익 시민은행, 인재육성펀드 등 금융 솔루션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자체 재정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젊기 때문에 무모할 정도로 담대한 변화를 선택할 수 있다"며 "떠나는 호남이 아니라 다시 사람들이 모여드는 호남특별시를 만들겠다. 10년 안에 인구 500만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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