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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코스피 5000 시대, 증권사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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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중심 경영 주문…부동산 PF 정상화·내부통제 강화 강조
중소형 증권사 책무구조도 확대 언급…PF 정리 지연 시 현장점검 예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우리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코스피 5000 시대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며 "이는 우리 경제가 역동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우리가 이룬 성과가 도약의 발판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세계경제 성장세 둔화·AI 버블 우려 등 여전히 잠재된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증권사 최고경영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이 원장은 첫 번째 당부로 "금융소비자 중심의 DNA가 경영 전반에 이식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과거 불완전판매 사태로 인해 자본시장이 감당했던 불신의 골은 매우 깊었다"며 "이제는 금융의 본질을 되새기며 기본으로 돌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10 leehs@newspim.com

특히 고위험 상품과 관련해서는 "상품 생애주기 전 단계에 걸쳐 투자자의 입장에서의 수용가능성을 고민하고 그 합리성을 철저히 검증해 달라"며 "직원의 영업실적뿐만 아니라 고객 이익과 투자자 보호 노력도 핵심성과지표에 균형 있게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Venture Capital) 공급 확대도 주문했다. 이 원장은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모험자본 공급에 박차를 가해 달라"며 "기업의 잠재력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관련된 위험을 인수해 자금을 배분하는 것은 증권사만의 고유한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증권사는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자본시장의 자금이 실물경제로 흐르게 하는 핵심 도관이 되어야 한다"며 "최근 신년사를 통해 모험자본 공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금융감독원도 이러한 적극적인 시도들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 강화도 주문했다. 이 원장은 "외형적 성장만큼 중요한 것은 이를 뒷받침할 질적 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리스크 관리 시스템 또한 그 위상에 걸맞게 정교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서는 "증권사의 부동산 PF 부실여신 잔액은 타 권역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감축 협조를 요청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PF 정상화 과정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적절한 업무처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며 "금융감독원은 정리가 지연되거나 영업행위에 문제가 있는 증권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내부통제와 관련해서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타율과 규제가 아닌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정착시켜 달라"며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 등은 명백한 내부통제 실패의 사례다. 이제는 책임 경영을 원칙으로 확립하고 이를 내재화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중소형 증권사에도 책무구조도가 확대 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증권사의 운영실태 등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며 "내부통제가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직접 챙겨 달라"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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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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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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