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진로체험·1:1 상담 등 445개 프로그램 지원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교육부는 '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선정된 92개 대학에 총 57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시작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과 고교 교육과정의 연계를 강화하고, 공정·투명한 전형 운영을 통해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계획은 4주기(2025~2026년) 사업의 2차 연도에 해당하며 기본사업과 자율공모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기본사업에는 92개교에 약 537억 원, 자율공모사업에는 16개교에 약 38억 원이 지원되며 교당 평균 지원액은 기본사업 약 5억8000만 원, 자율공모사업 약 2억4000만 원 수준이다.
교육부는 1차 연도(2025년) 사업을 통해 고등학생 대상 선택과목, 전공·진로 체험활동, 1:1 상담·멘토링, 대입전형 안내·상담 등 총 44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대입전형이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높은 논술·특기자 전형보다 학생부·수능 위주 전형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했다.
2026년에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8학년도 대입개편 시안 도입 등 급변하는 대입 환경에 대학이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차평가를 통해 지난해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대학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개편 취지를 실제 전형 설계에 반영하는지를 보기 위해 평가 지표의 배점을 조정했다.
한편 사업 참여 대학들이 실시한 입학전형 개선 연구 결과는 다른 대학들이 2028학년도 입학전형 준비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해당 대학의 누리집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자율공모 사업 대상으로도 4개 분야에서 16개교를 선정해 당초 수립한 사업계획의 이행 노력, 1차 연도 성과지표 달성도 등을 평가한다. 성과 공유회 개최 등을 통해 대학이 지역 고교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도모형(모델)의 발굴·확산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올해는 대학별로 고등학교의 새로운 평가 체제를 반영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하는 해"라며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대입전형이 마련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