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6·3 지선 주자] 최인준 "강북구, 서울시 유일 환승역 없어...강남북 격차 해소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최인준 강북구의원(더불어민주당)이 13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서울시의원 출마 의지를 밝혔다.
  • 강북구 출산율 0.48명 최저와 고령화 최고 문제를 청년·육아 친화 정책으로 개선하고 교통·주거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 강남북 양극화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자치구 교부금 상향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최인준 강북구의원(민주당, 강북 다선거구) 인터뷰
강북구의회 운영위원장...서울시의회 강북3 출마 예정
"서울시 유일 환승역 없어…교통사업 조속 추진돼야"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공직선거법 및 선거기사 심의 규정을 준수하며,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한 정책 비전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지는 형평성 유지를 위해 6·3 지방선거 인터뷰를 희망하는 모든 후보 예정자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인터뷰는 2026년 2월 13일 진행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금 서울 25개 자치구 중 환승이 되는 역이 한 군데도 없는 유일한 자치구가 강북구이다. 서울시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강남북 양극화 고착화이다."

26살에 구의원이 된 최인준 강북구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다선거구)은 지난 4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의원(강북 제3선거구) 출마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원은 "강북구는 합계 출산율이 0.48명으로 서울시 안에서도 굉장히 낮고, 고령화 비율은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이를 정책적으로 개선하려면 육아 관련 부서나 청년 관련 부서가 자기 사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 전 부서가 전 사업에 있어서 청년 친화, 육아 친화적인 정책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인준 강북구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다선거구)이 지난 13일 뉴스핌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다음은 최인준 강북구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현재 강북구의회에서 운영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4년 전 만 26살의 나이로 의원이 됐다. 그동안 해왔던 구의회 활동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현재 지역구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제일 중요한 문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다. 강북구가 처한 제일 심각한 상황 중 두 가지를 꼽으면 출산율이 내가 파악하기로 0.48명으로 0.5명도 되지 않은 굉장히 낮은 수치다. 서울시 안에서 봐도 낮은 수치다. 고령화 비율도 서울시에서 가장 낮은 수치로 기록했다. 25개 자치구 중 가장 고령화 비율이 높다는 것. 이것은 성장동력의 약화라고 생각한다.

이를 정책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강북구가 처해 있는 환경이 미치는 영향도 크겠지만 내가 구의회에서 했던 활동이 필요하다. 제일 주안점을 둔 게 육아정책이다. 강북형 육아정책을 수립했고, 세심한 청년 정책을 수립했다. 육아 관련 부서에서 우리는 육아정책 관련 부서에서 육아를 만들고 청년정책 관련 부서에서 우리는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걸 만들 거야라고 각각 부서가 본인 사업을 위한 걸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북구를 떠나서 서울시에서 전 부서가 전 사업에 있어 청년 친화, 육아 친화적인 사업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년·육아 정책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보나.  

▲구의회 행정사무관 감사나 예산 심의에서도 가장 많이 얘기한 게 강북구에서는 청년 친화적인 사업을 한다고 하면 청년 축제를 만들고 '청년 축제에서 몇 명이 왔다' '만족도는 90몇 퍼센트 된다'고 홍보하며 청년 관련 정책을 한다고 홍보한다. 들여다보니까 그 만족도 조사 자체가 참여하는 사람이 20명이 채 되지 않는다거나 굉장히 주먹구구식, 보여주기식으로 정책을 만들고 있었다. 청년 정책이 홍보하기에 좋은 수단이다 보니 보여지는 데에만 집중해서 했기 때문이다.

그 점을 지적해서 상당히 개선됐고 어떤 축제나 정책 만들 때 이거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서 어떤 사업이 진행되기 전후에 확실한 피드백을 부서 내부적으로 만들고 하자고 했다. (그 결과) 청년 정책이나 육아정책에서 사업 전반 개선을 이끌어낸 적이 있다. 이 부분이 서울시에서도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통 접근성 문제도 대책이 시급하다고 들었다. 

▲두 번째로는 교통 접근성 문제가 강북구에는 시급한 현안이다. 강북은 서울 어디로나 물리적으로 가깝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강북구에서 시내로 나가는 데 체감 이동시간은 상당히 먼 편이다.

지금 서울 25개 자치구 중 환승이 되는 역이 한 군데도 없는 유일한 자치구가 강북구다. 동 단위로 봤을 때도 대중교통 연결이 끊긴 곳이 상당하다. 교통은 사실은 정말 기회 접근권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지금 강북구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북선, 신강북선 등 이미 공사가 시작된 곳이 있다. 아직은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곳도 있는데, 지금 공사가 추진 중인 곳은 조기 착공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공사가 굉장히 많이 지연됐다. 이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또 우이경전철을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두 량밖에 없다 보니까 김포골드 다음으로 혼잡도가 제일 높은 노선이다. (이에) 주민 출퇴근이 상당한 불편을 겪는다. 이 혼잡도의 경우 서울시에서 책임지고 개선 TF를 발족하고 시급하게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노후 주거지 문제 해결도 급한 것으로 아는데. 

▲마지막으로 노후 주거지와 관련된 문제가 있다. 현재 지역구는 강북구에서도 삼양동, 삼각산동, 송천동 세 개다. 삼각산동 재개발은 어느 정도 진행됐다. 나머지는 거의 재개발로 지정돼 있는데 지정된 지가 10년, 20년씩 된 게 너무 많다. 그러다 보니까 주민들은 '곧 재개발이 되겠지'라는 희망을 가지고 처음에 사업에 참여했지만, 너무 더딘 속도 때문에 주민들과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집주인이 돌아가시는 경우도 허다하다. 시급하게 재개발 재건축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서는 규제 혁파가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서울시에서 해야 할 문제다.

최인준 강북구의원이 의정보고서를 지역 곳곳에서 주민 여러분께 나눠주고 있다. [사진=최인준 의원]

-서울시에서 가장 시급하다고 보는 과제는.

▲서울시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문제는 양극화의 고착화다. 강남과 비강남, 신축과 노후주거,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 격차가 서울시라는 도시 안에서도 너무 벌어져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메우고 우리가 서울시를 도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오세훈 시장이 '강북 전성시대'라고 해서, (뉴스 기사를 손에 들며) 뉴스도 이렇게 프린트해 왔다. 다시 강북 전성시대라고 해서 강남북 불균형 해소하겠다고 이 현수막을 2500개 만들어서 77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해서 만들었다.

그동안 시의회, 구의회에서 부르짖고 서울시에 건의하고 활동해도 오세훈 시장은 전혀 들여다보지 않고 있다가 이렇게 갑자기 세금을 썼다. 강북의 표가 필요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강북 전성시대 현수막 만들고 광고를 만들어 서울 전역에 뿌리고 있는데 이렇게 주먹구구 보여주기식으로 할 게 아니다.

그간 건의안도 보내고 조례로 만들었던 자치구 교부금 제도라고 하는 서울시에서 자치구 조정 교부금 비율을 상향해서 강남북 불균형 해소해 달라고 하는 이런 저희 목소리는 답변 안 해주다가 이제 와서 하는 건 본인 선거만을 의식해서 행정을 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강남북 균형발전이 곧 서울의 발전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그리고 재개발 재건축 문제도 지금 아까 말한 대로 해결되지 않는, 지연되고 있는 그런 문제들도 (오 시장) 본인 선거 앞두고 갑자기 강북구에 와서 '규제를 혁파하겠다' '그동안 강북에서 정치하던 정치하는 분들의 책임도 크다'고 얘기하는 등 강북을 정말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할 그런 행정 구역이 아닌 정말 본인의 어떤 정치적 목적, 선거를 위한 목적으로만 활용하는 게 아닌가 하는 설움이 있다.

단순히 서울시 발전이 아닌 강북구 발전을 위한 말만 하는 게 아니라 강남북 균형발전이 올바르게 이뤄지는 게 곧 서울시의 발전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특히 청년들이 꿈을 가지고 공정한 출발선에서 기회를 가지고 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이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입법 활동을 통해 반드시 실현하고 싶은 핵심 가치는.

▲제가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이번에도 서울시의회에서 조례 개정이 추진됐다가 결국에는 보류가 돼서 통과되지 못한 조례가 있다. 서울특별시 자치구 조정교부금 제도다.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 조정에 관한 조례인데, 자치구가 조정 교부금을 조금 더 많은 퍼센트로 교부받아서 자치구별로 자율성을 더 주고, 자치구 특색에 맞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재정자립도를 더 올려줄 수 있는 제도다.

현재 22.6%의 재정교부금 교부율로 교부되고 있다. 행안부 권고 수준은 23% 이상이다. 그래서 이 조정교부금을 조례 개정을 통해 24%로 점진적으로 증대해 달라고 건의한 적이 있다. 아쉽게도 통과되지 못했다. 아무래도 강남지역에서의 반대가 있을 수 있었겠지만 결국에는 이 부분은 집행부의 의지도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집행부가 먼저 강남북 균형발전 의지를 가지고, 의회를 설득하고, 의회에서 역할을 하고,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협력해서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조례 개정을 통해서 아까 말한 강남북 균형발전 가치를 이루고 싶다.

-서울시를 견제·보완하면서 가장 중시하는 원칙은.

▲강북구 의회에서도 여당 의원으로서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다. 당연히 무릇 의회란 집행부를 견제해야 하는 곳이고 감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아마 민주당 의원 중에서 구청장과 일대일 일문일답도 제일 많이 하고 불법적, 제도에 어긋나는 그런 부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단상 위에 올라서 '이 부분은 불법 내용 아니냐 개선돼야 하지 않냐'고 목소리 높였다. 그때는 부담도 됐다. 왜냐하면 사실 단상에서 마주하는 국과장들은 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 뻘이다. 그런 거에 있어서 부담을 가질 수 있지만, 삼각산동, 삼양동, 송천동 주민이 뽑아준 대의 기관이라는 생각을 하고 정책 활동에 임하려고 했다.

-결국 지역 주민이 원하는 걸 해결해야 하는데.

▲다시 돌이켜 보면 여당 의원, 행정권력을 가진 집행부가 서로 협력을 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 정책을 만든다면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크겠다고 생각해서 의정 활동 초반에는 의욕이 앞서 불법 내용 견제, 감시 주안점을 두고 활동했다. 이제 힘있는 여당 의원으로 우리가 강북구에서 바꾸고 싶은 내용을 공유하고 의원 정치력으로 구청장과 협의하면서 우리 지역 주민이 원하는 걸 하는 것도 중요하겠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의정 활동을 후반부에 많이 했다.

사실 서울시 의정 활동에 있어서도 비슷한 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민주당이 다시 서울시장을 가져오고 민주당 서울시의원들도 많이 당선돼서 물론 의회에서 견제감시를 충실하게 하고 의원에게 주어진 고유 권한, 입법 조례를 만들고 예산 심의도 충실하게 해야 하지만 정말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서 그리고 의회에서는 주민들의 대의 기관으로 주민들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집행부와 협력하면 정말 더 나은 서울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강북구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강북구에서 처음 정치를 시작했던 게 26세다. 20대 패기를 가지고 활동을 했다. 4년 동안 의정 활동을 하면서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리고 아이도 낳았다. 스스로가 강북구를 보금자리로 품고 강북구라는 곳에서 강북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하면서 내가, 우리 가족이 사는 이 터전을, 이웃이 사는 삶의 터전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제 스스로와 연관이 될 수 있는 청년 정책, 육아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 더 나아가서 강북구라는 곳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 서울시에서 더 큰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직 강북구민만 믿고 바라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난 1월 2일 4.19 민주묘역 참배를 하는 최인준 강북구의회 의원. [사진=최인준 의원]

◆ 프로필

-1995년 대전 출생
-경희대학교 일본어학과 졸업
-해병대 예비역 대위
-제9대 강북구의회 운영위원장(현)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 부위원장(현) 
-21대 국회의원 정책비서(전)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보좌관(전)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