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생활복 형태의 교복 착용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도교육청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실용과 포용의 충북교육 대전환' 선언에 이은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후속 정책 발표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결정이 학부모 간담회와 민원 창구 등을 통해 제기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장형 교복은 신체 활동을 제약하고 착용률이 낮은 데다 고가의 교복 구입에 더해 생활복·체육복을 따로 사야 하는 '이중 지출'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도교육청은 상반기 중 생활복 교복 전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단위학교 맞춤형 컨설팅과 의견 수렴을 거쳐 희망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학생·학부모·교직원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형식적 정장 위주의 교복 체계를 탈피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적 생활복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는 학교 현장의 변화 요구에 대한 실질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학생이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적 교복 문화가 안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