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선두 아스널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울버햄프턴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7라운드 경기에서 0-2로 끌려갔지만, 후반 우고 부에노의 추격 골과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을 묶어 2-2로 승점을 챙겼다.

아스널은 전반 16분 부카요 사카의 문전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1분엔 피에로 잉카피에가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섰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잉카피에의 아스널 데뷔골이었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16분 부에노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아스널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자책골로 무승부를 완성했다. 이날 1군 데뷔전을 치른 톰 에도지의 과감한 슈팅이 칼라피오리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로 연결됐다.
울버햄프턴은 승점 1을 확보했지만, 19위 번리와 승점 차는 8점,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팅엄 포리스트와 승점 차는 17점으로 순위 반등은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아스널(승점 58)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3)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