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한덕수·최상목 '헌법재판관 미임명' 2차 공판…증거 적법성· '당정 회동 성격' 공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11월 한덕수 재판서 '문건 본 기억 없다' 위증한 혐의
'尹 지시문건 위증' 최상목, 이진관 재판장 법관 기피신청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서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건 2차 공판에서 별건 조서·압수물의 증거 적법성과 '당·정 회동'의 성격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0일 한 전 총리, 정진석 전 비서실장, 김주현 전 민정수석, 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 최상목 전 부총리 사건의 2차 공판을 열어 홍철호 전 정무수석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 중 한 전 총리·정 전 비서실장·김 전 민정수석·이 전 공직기강비서관만 출석하고 최 전 부총리는 전날 재판부 기피신청서를 제출하고 나오지 않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서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건 2차 공판에서 증거 사용 적법성과 12월 4일 이른바 '당·정 회동'의 성격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2차 공판에서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은 특검이 제출한 홍 전 정무수석 별건 피의자신문조서 사본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수첩, 홍 전 수석 임의제출 메모 등을 두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사본" "별건 수사에서 나온 압수물"이라며 증거능력 자체를 문제 삼았다.

변호인은 "이 사건 피신조서가 아니라 별건 사건 피신조서다. 별건에서 나온 진술조서를 그대로 가져와 쓰려면 마땅한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며 "물건이나 증거물이라면 압수·수색영장에 따라 사용할 여지가 있지만, 진술조서 형태의 피신조서는 엄연히 다른 사건의 증거라서 이 사건에서 아무런 절차 없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이다. 따라서 아예 제시 자체가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통상 사본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원본 확인 절차는 필요하다"며 이날은 관련 자료를 제시하지 않은 채 증인신문만 진행하기로 했다. 별건 압수물·조서의 사용 범위에 대해서는 "준비절차를 다시 열어 정리하겠다"며 다음 기일 전까지 특검과 변호인 양측에 서면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홍 전 정무수석은 2024년 12월 4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회동을 두고 "언론에서 '당정대 회의'라고 부르지만, 장관 참석과 비서실장의 공식 규정 등이 없는 만큼 공식 당정대 회의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비상계엄과 윤 전 대통령 탄핵 논의 여부를 둘러싼 신문도 이어졌다. 특검이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야권의 탄핵·내란수사 주장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한 것 아니냐"고 묻자, 홍 전 정무수석은 "구체적으로 '어떤 플랜을 짜자'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은 없다"며 "왜 계엄을 했는지 묻는 분위기와 우려 정도가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12월 4일 회의에 '윤 전 대통령을 막기 위한 단일 대오 형성' 같은 의미를 과도하게 부여하는 데는 동의하지 않는다"고도 주장했다.

재판부는 홍 전 수석에 대한 증인신문을 3월 6일 대법정에서 한 차례 더 이어가기로 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방기선 전 국무조정실장을 불러 증인신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 전 총리, 정 전 비서실장, 김 전 민정수석, 이 전 공직기강비서관 등은 한 전 총리가 탄핵 기각으로 권한대행에 복귀한 뒤 인사 검증을 졸속으로 진행해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한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