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방식 신설해 60% 지원…접수 전 권역별 설명회·사전 컨설팅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다음달 9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2026년 학교복합시설 사업 1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청·학교·지자체가 협력해 교육·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 또는 폐교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체육·문화·복지·평생교육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3~2025년 공모를 통해 학교복합시설 99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1차 공모에선 ▲농산어촌 지역 설치 사업 ▲교육특구·자기주도학습센터·온동네 초등돌봄·교육·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교육 분야 국정·개혁과제 연계 사업 ▲관계부처 공모·지원 사업과 병행 추진하는 연계 사업 ▲생존수영 수업에 활용 가능한 수영장을 포함한 사업 등을 평가에서 우대한다.
재정지원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추진과 연계해 인구감소(관심)지역 및 농산어촌에 대해 기본 지원 비율을 70%로 적용하고, 자기주도학습센터·돌봄·방과후 시설, 인공지능(AI)·로봇 등 교육·돌봄·과학·체험시설 설치 사업에는 10% 가산을 더해 총사업비의 최대 80%까지 지원 비율을 상향했다. 기존엔 수영장 포함 사업, 인구감소 지역 등을 중심으로 최대 50% 지원이 적용됐다.
아울러 기존 학교 유휴공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구조 변경(리모델링) 방식의 사업비 지원 유형을 신설해 총사업비의 60%를 지원한다. 공모 접수 전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교육개발원 등 전문기관 사전 자문(컨설팅)으로 응모서류 작성과 요건 충족 여부를 사전 점검하는 행정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교복합시설은 인구감소(관심)지역과 농산어촌의 정주 여건과 교육환경을 개선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시설로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