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객 편의를 위해 구룡자동차야영장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야영객은 취향에 따라 자연 그대로를 느끼는 일반 야영지와 편의시설을 갖춘 카라반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한파에도 따뜻한 물로 식기 세척이 가능한 취사 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야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치악산의 겨울은 화려한 눈꽃과 고요한 숲의 정취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캠핑 애호가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 야영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의 번잡함을 내려놓고 깊은 휴식과 정서적 환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히며, 해충이 거의 없고 기온이 낮아 맑은 날 별 관측 등 야간 체험 만족도도 높다.
또 겨울 산은 설경과 눈꽃으로 사계절 중 가장 색다른 풍경을 보여줘, 낮에는 산책과 탐방, 밤에는 휴식과 재충전을 결합한 '짧지만 밀도 높은 체류형 여가'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다만 이러한 장점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안전수칙 준수와 적절한 장비 준비가 필수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겨울 야영 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실내 화기 사용 금지,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 사용, 바닥 한기를 차단할 매트·동계용 침낭 준비, 텐트 위 적설 수시 제거 등을 당부했다. 특히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야영장 관리동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이상철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야영장 내 안전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해 탐방객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구룡자동차야영장을 찾는 탐방객들이 기본 안전수칙을 잘 지키면서 겨울 산이 선사하는 낭만과 여유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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