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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보] 北, 권력핵심 정치국 상무위 5인방 체제로 개편...최룡해 퇴진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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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포함 4인에서 김재룡·리일환 진입
김여정 장관급인 노동당 부장으로 승진
오늘 노동당 9차 대회 6일째 마라톤 회의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23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제9차 대회 5일째 회의에서 권력 핵심인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개편하고, 정치국 위원(후보 위원 포함)과 비서국, 당 전문부서 부장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북한은 이날 당 중앙위 제9기 1차 전원회의를 열어 정치국 상무위원회 '수위(首位)'인 김정은 당 총비서를 필두로 박태성·조용원·김재룡·리일환 등 5인방 체제를 갖춘 것으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23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제9차 대회 5일째 회의에서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왼쪽)이 박태성 총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래 연설하는 인물은 조용원 당 정치국 상무위원.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24 yjlee@newspim.com

중앙통신이 공개한 '노동당 중앙위 제9기 1차 전원회의 공보(公報)'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와 박태성 총리, 조용원 당  정치국 상무위원(전 조직 담당 비서), 김재룡 당 부장, 리일환 당 비서 등 5명이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멤버에 올랐다.

기존 4인방 체제에서 상무위원이던 최룡해(76)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탈락하고, 김재룡과 리일환이 보선되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당 중앙위 비서국 조직담당 비서이자 당 부장이던 조용원은 이번에 정치국 상무위원을 제외하고 두 직책 모두를 내놓은 것으로 파악돼, 최룡해를 대신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 임명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조용원의 조직담당 비서 겸 부장 자리 후임에는 이번에 정치국 상무위원에 새로 임명되고 정치국 위원에도 김정은·조용원에 이어 3위로 거명된 김재룡 당 규율조사부장이 옮겨갈 것으로 점쳐진다. 

최고 군사기구인 당중앙군사위는 위원장에 김정은이 재선임되고, 부위원장에는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이 올랐다.

또 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과 노광철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우크라이나전에 '특수작전군 해외작전부대 제1부사령관'으로 파견됐던 리창호 군 부총참모장 등 9명이 위원에 자리했다.

군부 원로인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과 리병철 군수정책 총고문은 이름을 보이지 않아 일선에서 퇴진한 것으로 보인다.

당 전문부서 인사에서는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37)이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했다.

김여정은 앞서 이번 9차 당 대회에서 노동당 중앙위원에 25번째로 호명되면서 건재를 알렸는데, 이번에 정치국 후보위원 가운데 맨 먼저 이름을 올리면서 부장으로 승진했다.

김여정은 5년전 제8차 당 대회 때 후보위원에서 탈락했으나 이번에 재진입에 성공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사진=뉴스핌 자료사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북송 재일교포 출신 무용수 고용희 사이에 태어난 김여정은 10대 시절 오빠 정철·정은과 함께 스위스 베른의 국제학교에 유학했다.

김정은 집권 이후 남북 정상회담과 북중·북미 정상회담 등에서 오빠를 보좌하면서 권력 2인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2022년 11월 조카 주애가 등장해 후계자 지위를 굳혀가는 과정에서 밀려났다는 관측이 나왔었다.

대남 담당부서로 알려진 당 10국(전 통일전선부)을 책임져온 리선권은 이름을 올리지 못해 김정은의 대남 적대노선 노골화에 따라 부서가 폐지·이관됐거나 리선권이 퇴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지난 19일부터 노동당 9차 대회를 진행 중인데, 24일에는 6일째 회의를 열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23일 회의에서 '결론' 형식의 연설을 통해 "본 대회는 당 규약 개정안을 심의하고 채택했다"면서 "인민의 이상과 숙망을 훌륭히 실현할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자"고 촉구했다.

다음은 북한 매체들이 전한 당 중앙위 제9기 1차 전원회의 공보에서 나타난 인사 내용 전문이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김정은, 박태성, 조용원, 김재룡, 리일환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김정은, 박태성, 조용원, 김재룡, 리일환, 정경택, 김성남, 신영일, 리히용, 주창일, 조춘룡, 안금철, 김정관, 김승두, 최선희, 노광철, 김성기, 김덕훈, 박정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

김여정, 박광웅, 한광상, 주철규, 전현철, 박 훈, 리철만, 리영길, 리창대, 방두섭, 김철원

당중앙위원회 비서국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

당중앙위원회 비서 김재룡,리일환,정경택,김성남,신영일,리히용,주창일,조춘룡,안금철,김정관,김승두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부위원장 정경택,

위원 조춘룡, 노광철, 김성기, 리영길, 방두섭, 최춘길, 김정식, 유광우, 리창호

당중앙검사위원회 위원장 리히용, 부위원장 박광웅, 김철삼, 위원 최준호, 박광식, 전태수, 정인철, 리성철, 조정철, 박진명, 김철원, 최근영, 배성철, 강명철, 오동일

당중앙위원회 부장 김재룡, 리일환, 정경택, 김성남, 신영일, 리히용, 주창일, 조춘룡, 안금철, 김정관, 김승두, 김여정, 박광웅, 한광상, 주철규, 최춘길, 김성철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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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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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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