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무병묘 생산성·상품성 강화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 농가의 고품질 고구마 생산 기반 마련에 나섰다. 고창군은 24일 국내육성 고구마 조직배양묘 2만주를 관내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대상은 지난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농가이며, 오는 3월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소담미(꿀고구마), 호풍미(호박고구마), 통채루(잎자루용) 등 3개 품종이다.
대상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고수면) 내 조직배양실을 방문해 분양 대금을 납부한 뒤 묘를 수령하면 된다.
조직배양묘는 무균 상태에서 배양해 바이러스를 제거한 무병묘로, 일반 종순보다 생육이 균일하고 병해 발생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수량성과 상품성이 높아 농가의 선호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군은 매년 2만주 이상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조직배양묘 보급이 고구마 품질 향상과 안정적 생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수 품종 확대와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