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국인 61% "트럼프, 나이 들며 변덕스러워져"… 고령 리스크 부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백악관 "거짓된 프레임… 타의 추종 불허하는 에너지 증명"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이가 들면서 변덕스러운 성향을 보인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괴롭혔던 '고령 리스크'가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점차 확산하는 모양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입소스(Ipsos)가 공동으로 진행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1%가 트럼프 대통령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변덕스러워지고 있다고 답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9%, 공화당 지지층의 30%, 무당층의 64%가 이같이 응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78세의 나이로 백악관에 복귀하며 미 역사상 최고령 취임 대통령이 됐다. 그는 최근 공개 발언에서 잦은 분노를 표출해왔다. 지난주 보수 성향의 연방대법원이 자신의 상호관세 상당수를 위법으로 판결하자 "절대적으로 부끄럽다"고 맹비난한 것이 대표적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미군에게 불법적인 명령 거부를 촉구한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처형될 수 있는 '반역자'라고 공격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신적으로 예리하고 문제 대처 능력이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45%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2023년 9월 동일한 여론조사 당시 기록했던 54%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

공화당 지지층의 81%는 여전히 그가 예리하다고 평가해 2023년 조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비율이 29%에서 19%로 급감했고, 무당층에서도 53%에서 36%로 크게 내려앉아 중도층의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5 mj72284@newspim.com

백악관은 이 같은 조사 결과에 강하게 반발했다. 데이비스 잉글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여론조사를 "거짓되고 절박한 프레임(narratives)"이라고 일축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예리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에너지, 전례 없는 소통 행보는 전임자인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그를 확연히 차별화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개인을 넘어 워싱턴 정치권 전반의 고령화에 대한 국민적 염증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약 79%는 "워싱턴 D.C.의 선출직 공직자들이 대다수 미국인을 대표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데 동의했다. 현재 미 연방 상원의 평균 연령은 약 64세, 하원은 58세다.

특히 민주당 성향 응답자들 사이에서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약간 더 높았으며, 이들 중 58%는 75세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직무를 수행하기에 너무 고령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주요 배경에는 82세로 임기를 마친 바이든 전 대통령의 인지 능력 저하 논란이 넓게 퍼져 있었던 점이 꼽힌다. 그러나 취임 2년 차를 맞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 본인 역시 비슷한 잣대의 평가를 피하기 어려워진 셈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최근 40% 부근에서 맴돌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그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0%로, 이달 초 대비 2%포인트(%p) 소폭 상승했다. 임기 초반 47%의 높은 지지율로 출발했던 그는 지난 4월 이후 줄곧 1~2%p 내외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전역의 성인 463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2%p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