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2026년 설 명절 기획전에서 총매출 112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5일 남도장터에 따르면 이번 매출은 지난해 설 명절(100억 원) 대비 12억 원(12%) 증가한 수치로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전남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민생 물가 안정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매출 품목은 수산물, 과일, 축산물, 가공식품 순으로 나타났다. 명절 상차림과 선물용 필수품에 구매가 집중됐으며, 각종 할인 지원 정책이 소비자들의 실질적 수요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됐다.

남도장터는 품질·업체 관리 강화, 입점사 공동 마케팅, 주문·정산 자동화 등 플랫폼 운영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또 정부 공모사업을 연계해 판매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쇼핑몰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된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통해 7억 2000만 원,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으로 1억 원의 추가 매출을 기록했다.
기관·단체 주문 등 B2B 분야 성장도 두드러졌다. 올해 기관·단체 주문 매출은 5억 7000만 원으로 작년 추석(4억 5000만 원)보다 26.7%(1억 2000만 원) 늘었다. 공공기관·대기업 대상 간편 주문 서비스를 도입해 대량 주문 고객 편의를 높인 결과다.
디지털 마케팅 확대도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품목별 맞춤형 '타깃형 라이브커머스'를 집중 운영한 결과, 설 기간 6회 방송에서 총 2억 4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남도장터는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복·민물장어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수급조절·소비촉진 특별기획전'을 운영, 지역 수산물 가격 안정과 판로 확보에도 기여했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은 전라남도의 지원과 재단의 전략적 마케팅이 결합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공 유통 플랫폼으로서 생산자에게 안정적 판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