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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K-뷰티 열풍에 매출 9000억 돌파 전망…수출 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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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텔리안24 중심 해외 매출 증가
올해는 연매출 1조 달성 유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동국제약이 화장품 중심의 헬스케어 사업 성장에 힙입어 지난해 연매출 9000억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K-뷰티 열풍을 발판 삼아 회사의 성장축인 헬스케어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며 실적 도약에 성공한 모습이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9172억원, 영업이익은 97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9%, 17.7% 증가한 수치로 회사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 될 전망이다.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는 동국제약의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가 꼽힌다. 회사는 기존 의약품 중심 사업에 더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센텔리안24는 '마데카 크림' 등을 앞세워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센텔리안24는 출시 이후 매출 평균 성장률이 19%에 달한다. 2015년 출시 이후 2024년 12월까지 누적 매출은 1조원을 기록했다. 2025년 9월 기준 마데카 크림 누적 판매량은 8100만개에 달한다.

이같은 성과는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연매출 추이로도 드러난다. 최근 3년간 헬스케어 사업 매출액을 살펴보면 2022년 1981억원, 2023년 2331억원, 2024년 2736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지난해에는 3분기 기준 2325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연간 매출은 3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들어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제품은 미국 아마존과 일본 온라인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며 해외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아마존에서 센텔리안24가 주요 화장품 세부 부문별 카테고리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회사의 헬스케어 사업이 국내 시장 중심으로 성장해왔다면, 이제는 온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2024년 기준 센텔리안24 중심의 화장품 해외 매출은 150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올해는 이보다 성장한 300억원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수출 부문은 지난해 전년 대비 80% 중반까지 성장해 300억원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는 K-뷰티 인기 분위기를 바탕으로 10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국제약의 화장품은 품질 경쟁력이 높아, 글로벌 마케팅만 잘 된다면 K-뷰티 바람을 타고 수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동국제약은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해외사업본부를 글로벌사업본부로 개편하고 조직 규모를 확대하기도 했다.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신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동국제약은 올해 연매출 1조 달성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도 헬스케어 부문 매출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하며 진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현지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북미와 남미 마케팅의 경우 팔로워 100만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들과 센텔리안24 베스트 제품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한 협업 마케팅과 행사를 진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며 "일본에서도 유명 인플루언서와 공동구매 등 협업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홍보 및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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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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