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FLIR 국내 총판 기업 MDS테크는 글로벌 열화상 전문기업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 이하 FLIR)의 신제품 보안 열화상 카메라 'FCB-Series AI'를 국내에 공식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FCB-Series AI'는 온보드(On-board) AI 분석 기능을 탑재한 지능형 보안 열화상 카메라로 산업 현장과 주요 시설의 경계 감시, 야외 보안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기존 열화상 기반 감시에 AI 객체 분류 기능을 결합해 단순 감시를 넘어 '예방 중심 보안'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FCB-Series AI'는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 기능을 통해 사람과 차량을 정확하게 식별·분류한다. 이를 통해 바람에 흔들리는 수목, 동물 이동, 기상 변화 등으로 발생하던 불필요한 오경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보안 운영자는 실제 위협 상황에만 대응 가능해 관제 효율성이 향상되고 불필요한 출동, 운영 중단에 따른 비용 부담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제품은 20mK 미만 고감도 열감지 성능을 바탕으로 완전한 어둠은 물론 안개·폭우 등 가시광 카메라의 한계를 보완하는 감지 능력을 제공한다. 640×512, 320×256 해상도 옵션을 지원하고 FLIR의 디지털 디테일 향상 기술(FSX)이 적용돼 보다 선명한 열화상 영상을 구현한다. 이에 따라 산업시설 외곽, 물류센터, 발전소, 플랜트 등 광범위한 현장에서 안정적인 보안 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한 'FCB-Series AI'는 기존 영상관리시스템(VMS) 환경과의 연동을 지원하며 FLIR Nexus 프로토콜 기반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전체 시스템을 일괄 교체하지 않고 출입구·하역장 등 고위험 구역부터 단계적으로 AI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하는 '다층(Multilayered) 보안 전략' 구축이 가능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점진적인 보안 고도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IP66/67 등급의 방진·방수 설계를 적용해 혹독한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최신 사이버 보안 프로토콜을 지원해 네트워크 기반 보안 시스템 환경에서도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DS테크 관계자는 "AI 기반 열화상 보안은 산업 보안 패러다임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자사는 'FCB-Series AI'를 통해 제조업, 에너지, 물류, 국가 기반시설 분야의 지능형 보안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FCB-Series AI는 2026년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될 예정이며 MDS테크는 설계 컨설팅부터 시스템 통합, 기술 지원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