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2타 잃고 공동 33위로 추락... 세계 1위 티띠꾼, 공동 33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 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작성하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이민지, 아리야 주타누간과 공동 2위로 단독 선두 오스턴 김(9언더파 135타)과 1타 차다.


유해란은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고 8번 홀에서도 한 타를 줄이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고 13번 홀에서 추가 버디를 낚았다. 다만 남은 홀에서 타수를 더 줄이지는 못했다.
유해란은 2023년 LPGA 투어에 본격 합류한 이후 매 시즌 1승씩을 거두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9위, 이어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10위로 2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시즌 첫 승과 3개 대회 연속 톱10을 노린다.
첫날 공동 8위에 올랐던 루키 황유민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1번 홀 버디에 이어 3번 홀 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며 샷 이글을 기록했다. 150야드가 넘는 거리에서 친 볼이 그린에 떨어진 뒤 경사를 타고 약 7초 동안 굴러 홀컵으로 들어갔다. LPGA 데뷔 후 파5가 아닌 파4 홀에서만 두 번째 이글을 만들어냈다.

이후 냉온탕를 반복했다. 7번, 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뒤 9번 홀 버디로 반등하는 듯했지만 10번부터 12번 홀까지 3연속 보기를 쏟아냈다. 이후 14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날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9위로 11계단이나 밀렸다.
김효주와 김세영은 나란히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두 선수 모두 2라운드에서 4타씩을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최혜진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9위다. 고진영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로 2타를 잃어 1언더파 143타, 김아림과 함께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윤이나와 임진희는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은 2타를 줄여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3위, 황유민과 유이한 루키로 참가한 미미 로즈(잉글랜드)는 3타를 줄여 7언더파 137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