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공동 3위···교포 리디아 고 단독 6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3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김효주는 21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천64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날 성적으로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라운드 공동 8위에서 단숨에 6계단을 끌어올리며 단독 2위에 자리했다.
현재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올라 있다. 티띠꾼은 20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김효주와의 차이는 2타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김효주가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김효주에게 이번 대회는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한 이후 우승 소식이 없었다. 이번에 정상에 오른다면 약 11개월 만의 우승이자 개인 통산 8승째다.
한편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이소미는 주춤했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로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소미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6월 임진희와 짝을 이뤄 다우 챔피언십(2인 1조 팀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달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도 공동 9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최혜진은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10위를 기록했다. 김세영과 유해란, 이미향은 나란히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내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출발하며 기대를 모았던 윤이나는 이후 순위가 하락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 41위로 밀린 데 이어 이날도 이븐파에 그치며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