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예우 강화 및 태극기 운동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9시에는 박형준 시장이 주요 기관장 20여 명과 함께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영상 상영, 동래여고 학생과 백기환 광복회 부산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정부포상 전수, 박형준 시장의 기념사, 부산시립예술단 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기념공연은 부산시립예술단의 창작 종합공연 '1919, 그 하늘 그 북소리'로, 구포장터 만세운동 등 지역 삼일운동을 무용과 국악으로 재해석해 당시의 함성과 정신을 생생히 되살렸다.
정부포상으로는 1933년 서울에서 일제에 항거한 동맹휴학에 참여한 고(故) 정택전 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표창장은 자녀 정세리 씨가 대신 전달받았다.
시는 삼일절을 맞아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고취했다. 시와 구·군은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사흘간 공공기관 누리집, 주요 간선도로, 대중교통 등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박형준 시장은 기념사에서 "삼일운동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 역사적 각성이자 자유민주공화국으로 향한 큰 출발이었다"면서 "격변의 시대에 우리는 다시 100년 전의 만세운동처럼 근본적 대전환을 감행해야 하며, 그 길은 '혁신균형발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 정책을 강화하고, 삼일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