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이란의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인 알리 라리자니는 1일(현지시간) 혼란을 틈탄 분리주의 세력의 책동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라리자니는 비밀 스튜디오로 보이는 곳에서 이란 국영TV와 인터뷰를 갖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약탈하고 분열시키려 한다"면서 "이란 국민들은 흔들림 없는 단결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중 임시 지도부 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이란 국영 통신 IRNA는 헌법 제111조에 따라 대통령과 사법부 수장(대법원장 격), 헌법수호위원회 소속 이슬람 율법학자 1인으로 구성된 3인 위원회가 새 최고지도자가 선출될 때까지 지도자의 직무를 일시적으로 수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공개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우리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 왔다"며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그들의 동맹은 레드라인을 넘었고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갈리바프는 "이번 전쟁은 당신들이 우리에게 애원할 때까지 계속될 존립이 걸린 전쟁"이라면서 "당신들의 희망은 며칠밖에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