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통한 자립 기반 강화 목표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민관 협력으로 조성한 후원금을 아동의 적립금에 지원하고 정부 매칭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부산시 16개 구·군 중 처음 시행하는 사례다.

구는 관내 거주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20명을 선정해 월 3만 원씩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의 1대2 매칭이 더해질 경우 아동 1인당 매월 최대 9만 원이 적립된다. 장학금은 아동 명의 통장에 직접 입금되며, 취약계층 아동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축한 금액에 대해 정부가 월 5만 원 범위 내에서 최대 1대2로 매칭 지원하는 자산형성 제도다. 학자금, 주거비, 취업 준비 등 자립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지난해 7월 가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뒤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대상자 발굴과 홍보를 강화해왔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형성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