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소방본부가 '충북소방교육대' 건립을 본격화하며 도내 소방 인력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달 24일 보은군 장안면 오창리 일원에서 교육대 건립 부지 벌채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소방교육대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도내 소방공무원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현장 중심의 실전형 교육이 가능해져 소방공무원들의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북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건립과 운영으로 인한 경제 유발 효과는 생산 690억 원, 부가가치 293억 원 등 총 984억 원에 달하며, 약 473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교육대 건립과 연계해 국비를 지원받아 ▲실화재훈련시설(CFBT) ▲지휘역량강화센터(ICTC)도 함께 조성된다.
실화재훈련시설은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화재 성상(Fire Behavior)과 진압 기술을 익히는 실전 훈련장으로 지휘역량강화센터는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을 통해 복합 재난 상황의 판단력과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는 전문 훈련시설이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러한 첨단 교육 인프라가 모두 갖춰지면 충북소방교육대가 이론과 실무, 지휘 역량을 아우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은 "충북소방교육대 건립은 도내 재난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역사적인 사업"이라며 "보은군과 상생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최정예 소방관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