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을 노리는 배지환(뉴욕 메츠 트리플A)이 WBC 평가전에서 '결승 2타점 한 방'으로 또 한 번 강한 인상을 남겼다.
메츠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스라엘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배지환은 7회초 우익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아 1타수 1안타 2타점 1도루 1득점을 기록, 승부를 뒤집는 역할을 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73(11타수 3안타)이 됐다.

1-2로 뒤지던 8회말 무사 2,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우완 조던 게버의 낮게 들어오는 커터를 밀어쳐 우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2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으로 메츠는 3-2 역전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곧바로 2루를 훔친 뒤 투수 보크를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 제이컵 라이머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4-2로 앞선 메츠는 요하이로 쿠에바스의 추가 적시타까지 더하며 5-2로 승리를 굳혔다.
지난 시즌 종료 뒤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배지환은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워싱턴전에서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리며 반등 조짐을 보였고 이번 이스라엘전에서는 결승타·도루·득점까지 챙기며 빅리그 복귀 가능성을 키웠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은 같은 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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