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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C 추락 원인은 '공중 충돌'…1990년대 이후 공군기 충돌사고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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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전술훈련 중 좌·우익 접촉 추락
1995년 훈련기 2대 충돌로 4명 사망 등 반복
전문가 "편대비행 안전거리·절차 재점검 시급"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공군은 지난달 25일 경북 영주시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F-16C 전투기 추락사고가 전투기 간 공중 충돌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사고기는 충주기지에서 야간 고난도 전술훈련 중이었으며, 1번기의 좌측 연료탱크가 2번기의 우측 날개에 부딪히면서 한 대가 추락했다. 조종사 1명은 비상 탈출해 생존했다.

지난달 25일 경북 영주시의 한 야산에서 전투기 추락사고로 산불이 발생해 임야가 불에 타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6.03.05 gomsi@newspim.com

공군 관계자는 "야간투시경(NVG)을 착용하고 전술기동훈련을 수행하던 중 간격이 일시적으로 좁혀지며 날개 접촉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군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 공군 항공기 공중 충돌로 인한 추락사고는 이번을 포함해 총 8건이다. 이로 인해 전투기·훈련기 11대가 추락했고, 조종사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1990년대에는 F-5A·B, T-59 호크 등 고등훈련기 사고가 잇따랐고, 2000년대 이후에도 KF-5E와 F-5E 전투기가 공중 충돌로 추락했다.

다음은 주요 공중충돌 사고 일지다.

▲1991.12.13: 광주비행장 F-5A 2대 충돌, 조종사 1명 사망·주민 3명 부상.

▲1994.10.19: 전남 목포 서방 해상 F-5B 2대 충돌, 조종사 1명 사망.

▲1995.1.5: 하동 금호산 호크 2대 충돌, 조종사 4명 전원 사망.

▲1998.5.8: 춘천 북산면 블랙이글 A-37 충돌, 조종사 1명 사망.

2004.3.11: 서해 KF-5E 2대 충돌, 조종사 2명 사망.

▲2008.11.4: 포천 상공 F-5E 2대 충돌, AIM-9 미사일 4발 지상 낙하, 인명 피해 없음.

▲2022.4.1: 사천 KT-1 훈련기 2대 충돌, 탑승자 4명 전원 사망.

▲2026.2.25: 영주 상공 F-16C 2대 충돌, 1대 추락, 조종사 생존.

군 당국은 "야간 편대비행 중 시계 확보와 거리 유지가 가장 까다로운 구간인 만큼,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기본 안전 절차 전반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군사전문가들은 "야간 전술훈련은 조종사 숙련도뿐 아니라 편대 간 임무 교신 절차, 탐지장비 성능 등 시스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광역 지휘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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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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