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리·정치권 유착, 무마 '야만의 시대' 끝나
합법수단 총동원, 경제 비정상의 정상화 이룰 것"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라며 기름값 담합을 겨냥해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전날 국무회의에서 유류 최고가 지정제를 지시하면서 정유업계에 긴장감이 번지고 있다는 취지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이라며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된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일부 기업이 범법 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부 관리나 정치권과 유착해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가 이제 끝났다는 사실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불법을 자행하며 국민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덕기업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우치게 할 것"이라며 "합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경제영역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인 5일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하루 만에 200원 넘게 오른 곳도 있다고 한다"면서 "공동체 위기가 도래했을 때 이를 이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면서 나만 잘살겠다고 부를 축적하는 것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느끼기로는 휘발유 등 유류 가격이 오를 때는 엄청 빨리 오르고, 내릴 때는 엄청 천천히 내린다"면서 "국제유가와 원유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아직 국내 시장에는 미치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 국내 가격에 영향을 주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