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복선전철·문화인프라로 정주여건 개선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내년도 국도비 예산 9200억 원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원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대책보고회'를 열고 핵심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원강수 시장 주재로 각 부서에서 발굴한 국·도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앙부처·강원도 예산 편성 단계에서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원주시는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약 8400억 원)보다 약 9.5% 상향한 9200억 원으로 설정,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발전의 '퀀텀 점프'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진 국도비 사업은 원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조성▲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허브 조성 ▲강원 의료 인공지능 대전환(AX) 산업 실증 허브 조성 등 첨단산업 프로젝트와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서부권역 광역 교통망 확충▲어린이 예술회관 건립▲원주시립미술관 건립 등 교통·문화 인프라 사업이다.
원주시는 예산 편성 초기 단계부터 '세종 방문의 날' 운영을 통해 기획재정부·소관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를 수시로 찾고,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선제적으로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구 국회의원·도의원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부처 심사와 국회 심의 과정 전반에 걸쳐 '예산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흔들림 없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핵심 사업들이 중앙부처 예산안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