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증–투자 선순환 '의료AX 허브' 구상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서원주를 의료AI 산업 중심 도시로 육성하는 '제2의 판교' 구상을 공식화했다.
구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서원주역 일대를 찾아 "서원주는 단순한 개발지구가 아니라 원주의 미래 산업이 뿌리내릴 성장기지"라며 "기업과 연구, 창업과 투자가 순환하는 의료AI 산업도시를 만들겠다"고 6일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원주가 이미 국내 대표급 의료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3년 설립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현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는 20여 년 동안 160여 개 기업과 40여 개 연구기관이 입주한 의료기기 산업클러스터로 성장했고, 연세대 의과대학·의료기기산업학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과 산·학·연·병 협력체계도 구축된 상태다.
그는 이러한 기반 위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결합해 원주를 '의료AX(의료 AI 대전환)' 첨단산업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서원주 일대에 2기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해 의료AI·디지털헬스·바이오헬스 기업이 집적되는 연구 중심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서원주 의료AI 앵커연구 산업단지'를 축으로 제2의 판교급 혁신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자열 예비후보는 대학·병원·연구기관과 연계한 공동연구 및 실증 체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창업 허브와 벤처투자 연계를 강화해 "원주에서 연구하고, 실증하고, 투자받아 성장하는 의료AI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원주를 자립형 기업도시의 성장축으로 육성해 멈춰 선 원주의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