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지방소멸 대응의 일환으로 조성한 '청년 공공임대주택'이 준공됐다.
고흥군은 6일 구 점암초등학교 신안분교 부지에서 '고흥 청년 공공임대주택'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정찬조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장,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인구 10만 회복과 청년층 주거 안정을 목표로 추진됐다. 고흥군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127억 원을 투입해 45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조성했다.
주택은 원룸형(26.13㎡) 29세대, 투룸형(59.4㎡) 16세대 등 총 45세대로 구성됐으며, 시스템에어컨·싱크대·냉장고·블라인드 등 기본 시설을 갖춰 입주 청년들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였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커뮤니티센터 1동도 별도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관리사무소, 코인세탁시설, 회의실 등이 마련됐으며, 구 신안분교의 추억을 담은 전시 공간도 함께 구성돼 지역의 상징성을 보존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일자리·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정주 환경을 확충해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고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청년층과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을 위해 권역별 공공임대주택을 지속 확대 중이며, 스마트영농빌리지와 전남형 만원주택 등 총 313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












